[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장 초반 소폭 하락세 "유바이오로직스 러시아 백신 생산 들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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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장 초반 소폭 하락세 "유바이오로직스 러시아 백신 생산 들은 바 없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0.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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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바이러스 제거 확인 '연일 급등세 예고'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장 초반 소폭 하락세 "유바이오로직스 러시아 백신 생산 들은 바 없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1.67%(300원) 하락한 1만 7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원료 생산부터 가능한 백신 제조회사는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일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이 중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는 러시아 백신 생산과 관련해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 백신 생산이 가능은 하지만 현재는 1~2천만 도즈만 생산할 수 있다. LG화학 역시 해당 내용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대형제약사라는 이유로 거론됐던 셀트리온과, 위탁생산(CMO)으로 유명해 거론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생산시설 자체가 미비하다는 설명이다.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해 가장 가능성 높은 곳으로 지목된 일양약품은 강력하게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일양약품은 “당사는 유정란 기반의 백신 생산 플랫폼만 갖고 있어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없다”며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정란에서 배양이 안 되기 때문에 당사의 시설에서는 자체 또는 위탁 생산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타 개발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주로 RNA 백신이나 재조합 항원 단백질을 이용한 백신으로, 곤충세포나 박테리아 등을 이용해 생산을 하는데 당사에는 이에 대한 연구 및 생산 기술과 시설 장비 등이 없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어떤 생산방식의 계약이냐에 따라 물망에 오를 수 있는 회사가 무궁무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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