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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무원 시신 소각 안했다"...서욱 "단언적 표현으로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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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무원 시신 소각 안했다"...서욱 "단언적 표현으로 심려 끼쳐 죄송"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10.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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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군부대 집단감염 사례에 서욱 국방장관도 '비상'
북한 "공무원 시신 소각 안했다"...서욱 "단언적 표현으로 심려 끼쳐 죄송"

 

북한군이 사살한 공무원의 ‘시신을 소각했다’는 지난달 군 발표에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추정된 사실을 단언적으로 표현해 국민적 심려를 끼쳤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시신 소각에 대해)추정된 사실을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단언적인 표현을 해서 국민적 심려를 끼쳤다”고 말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합동참모본부 발표가 불로 시신을 훼손했다고 했는데, 불빛 관측 영상으로 시신 훼손을 추정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었다.

북측은 총격 살해는 인정하며 유감을 표했지만 시신 소각 또는 훼손은 공식 부인했다.

이후 국방부가 ‘시신 소각’에 대해 “불빛을 관측한 영상을 토대로 판단했다”고 설명하면서 실제 시신을 태워 생긴 불빛이었는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은 북한군 감청에서도 ‘시신’이나 비슷한 단어가 포착되진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 장관은 박 의원이 ‘늦어지더라도 진실에 가깝게 근거를 갖고 발표하는 것이 좋았겠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하자 “지적하신 대로 첩보를 종합해 가면서 그림을 맞춰가고 있었는데 언론에 나오면서 급해졌다”면서 “(소각 관련) 부분을 좀 더 확인하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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