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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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기울여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1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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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관리와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군은 각 부서에서 1~2명씩 차출해 24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지원반을 편성하고 보건소에서 교육 후 확진자 방문장소 소독 등 방역업무에 배치했다.

군은 기초 역학조사, 접촉자 및 의심환자 격리조치, 현장출동, 의심환자 및 검체 이송 등 급성감염병 대응과 역학조사 총괄만을 전담하는 감염병대응팀도 내년 1월 1일 신설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1월 신규임용 예정인 보건인력 2명도 조기에 임용해 방역업무를 최대한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증평군 보건소는 잠복 감염원을 찾아내 감염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코로나 검사건수를 하루 300~400건 정도로 늘렸다.

또한, 군은 대중목욕탕 감염 관련 확진자가 12명까지 늘어나는 가운데 목욕장업에 대한 집중점검을 오전, 오후 1차례씩 하루 두 번 실시했다.

관내 5개소인 대중목욕탕 업체들은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자발적으로 임시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관내에서 대중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는 ○○○ 충북장 대표는“자영업을 하는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지만 건강한 터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빠른 종식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60여 개소의 교회 목회자에게도 직접 호소문을 보내“우리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모든 예배와 교회모임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과 모든 종교시설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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