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개발(주) 잇따른 지역사랑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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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개발(주) 잇따른 지역사랑 ‘훈훈’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12.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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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 지원
코로나19 대응 기부 및 매년 문백초 장학금 지원도
지난 17일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 착공식에서 송기섭 군수, 신현창 대표이사, 석명용 부회장, 장주식 문화원장(왼쪽부터)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진천군 제공
지난 17일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 착공식에서 송기섭 군수, 신현창 대표이사, 석명용 부회장, 장주식 문화원장(왼쪽부터)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문백면 소재 레미콘 기업인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의 연이은 나눔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금성개발석명용 부회장과 신현창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 착공식 현장을 찾아 기념관 건립에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념관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연면적 1,453.68지상 1,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관, 다목적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보재 이상설선생은 조선(대한제국)의 문신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1906년 민족학교 서전서숙 설립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특사 파견 1914년 최초의 망명정부 대한광복군정부 초대 정통령 취임 등 대한민국의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해당 사업은 2016년부터 총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9,349규모로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자부담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 후 설계변경 사업비 조정 보조사업자 변경 등을 거쳐 사업이 다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금성개발은 다시 어렵게 진행된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에 통 큰 기부로 물꼬를 텄다. 송두산업단지개발()을 비롯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도 사업을 결실케 했다.

금성개발은 코로나19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얼마 전 군에 6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진천군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금성개발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쌀과 함께 기부해오고 있다. 송기호 회장의 모교인 문백초등학교에도 매년 2000~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금성개발은 지역사회를 위한 잇따른 기부로 향토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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