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막이옛길에 생태문화숲 조성
상태바
괴산군, 산막이옛길에 생태문화숲 조성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1.04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4억2000만원 지원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선정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문화숲 구상도 /괴산군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문화숲 구상도 /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산막이 옛길에 생태문화숲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괴산군은 2021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이나 생태계의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낸 협력금으로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과 보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연환경보전사업이다.

군은 칠성면 사은리 산 46-1번지 일원에 산막이옛길 생태문화숲을 조성해 무허가 경작과 각종 폐기물방치에 따라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나비탐방로 야생초화원 생태학습전망대 숲길탐방로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지역을 찾는 탐방객에게 산막이옛길과 연계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훼손된 생태환경복원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산막이옛길에 또 하나의 관광 명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생태문화숲을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과 휴식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