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BTJ열방센터 검사 회피자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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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BTJ열방센터 검사 회피자 고발한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1.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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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악된 청주시 거주 48명 중 4명 진단검사 미실시

청주시가 상주BTJ열방센터(이하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명단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회피하는 이들을 경찰서에 고발한다.

지난 12일 충북도는 열방센터 방문 도민에 대해 4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후 청주시에서는 질병관리청에서 통보된 열방센터 방문자 48명 중 기확진자등 5(374, 422, 426, 448, 480)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13, 14일에는 480번 가족(488, 495)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15일 현재 총 43명이 열방센터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통보된 명단 중 4명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중 2명은 주소파악 불가자다. 청주시는 나머지 2명에 대해 질병관리청 등에 검사여부를 확인 후 고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위반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81조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검사·치료비 등 제반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본인의 건강과 가족, 타인을 위해서라도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셔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꼭 좀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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