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현상 빚는 ‘눈오리’
상태바
품귀현상 빚는 ‘눈오리’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1.20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화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듯 눈오리가 연신 만들어진다. 소낙눈이 내리던 지난 18일 청주시 북문로 한 문구점 앞의 풍경이다. 문구점 직원은 오리형상의 집게에 쌓인 눈을 퍼 담아 만들었다. 눈오리 집게가 품귀현상을 빚는 요즘, 지나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오리모양의 집게로 눈오리를 만들어 화제가 돼 물건이 없어 못 파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문구점 주인은 “우리같은 업자들도 물건을 못 구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거라 아마도 이달 말쯤 도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