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특징주 총정리]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GC녹십자·녹십자엠에스 주가 상승세...반도체 관련주 에이디칩스·제주반도체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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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특징주 총정리]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GC녹십자·녹십자엠에스 주가 상승세...반도체 관련주 에이디칩스·제주반도체도 강세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1.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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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증시 폐장일 앞두고 개미들 증시 공식까지 깼다
[22일 특징주 총정리]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GC녹십자·녹십자엠에스 주가 상승세...반도체 관련주 에이디칩스·제주반도체도 강세

1.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 디알젬, 켐온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디알젬은 1.86%(300원) 하락한 1만 5850원에, 켐온은 4.27%(180원) 하락한 4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노바백스 백신 도입 및 기술이전 계약에 관해 "계약이 체결될 경우 다양한 백신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고, 국내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백신을 생산·공급하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제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의 추가 구매 추진 상황을 알려드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노바백스 백신이 최종 접종까지 원활하게 이어지려면 생산시설을 승인하고, 백신 사용을 허가하는 등 일련의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가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1년 넘게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이미 한계점에 다다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의 심정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앞으로 이와 유사한 신종 감염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부가 정한 방역기준을 따르느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때"라며 "이미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방역조치로 인한 영업 손실을 보상하거나 지원하는 법안들을 발의해 줬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법적 제도개선에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전면 '무상' 공급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2.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엠에스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8분 기준 녹십자는 4.55%(18500원) 상승한 42만 5000원에, 녹십자셀은 4만 7700원 전일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엠에스는 3.58%(500원) 상승한 1만 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C녹십자가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 'GC5131A'에 대해 오는 3월 2a상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고 4월경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19 클린국가로 가는 길 치료제편’ 토론회에서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현재 진행 중인 2상과 관련해 “이달 말 종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최종 결과 분석은 오는 3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결과가 잘 나온다는 가정 하에 4월경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GC녹십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1분기 안에 임상 종료를 하기 위해 데이터 도출을 하고 있는 상황은 맞다”며 ‘4월 조건부 허가 신청’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는 GC녹십자가 당초 밝힌 일정보다 3~4개월 늦은 일정으로, 사실상 1분기 내 조건부 허가 신청이 어렵다는 얘기다. 지난해 GC녹십자는 연말까지 2상 결과를 도출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겠다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해 9월 19일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 녹십자는 임상 돌입 이후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임상 실시기관을 6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환자 모집을 마치고 이달 초 환자 투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GC녹십자는 최종적으로 환자 64명을 모집했다. 당초 계획은 60명이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2a상은 적정한 투여 용량을 선정하고 안정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환자, 고위험군 환자(7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 1개 이상 보유한 60세 이상 환자)가 그 대상이다. 

아울러 녹십자는 2b상 추가 시행 없이 2a상 결과를 토대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2a상의 모집 환자 수 부족 등을 이유로 들어 2b상 진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GC녹십자는 국책 사업 내용 상 이번 2상 후 조건부 허가 신청이 원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긍정적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주목
모더나 관련주

3.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22일 기준 파미셀은 0.31%(50원) 상승한 1만 605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5.61% (80원) 상승한 15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CEO와 화상회의를 열고 국내 호흡기 전염질환 백신 생산공장 설립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20일 박 장관이 오전 7시30분 반셀 CEO와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반셀 CEO 간 화상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다. 당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모더나가 한국에 2000만명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또 모더나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호흡기전염 질환 백신 생산공장의 설립과 백신 연구개발(R&D) 공동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모더나는 또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플랫폼 활성화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FT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곧 재개할 듯"...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다시 오르나?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4.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주가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기준 SK케미칼은 4.57% 하락한 41만 500원에, 진매트릭스는 0.8%(150원) 상승한 1만 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르면 내달 초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1호' 백신은 무엇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의료계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 4곳과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애초 정부가 도입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예상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중으로 허가 여부가 결정 난다. 화이자 백신은 본격 품목허가 심사 이전 '사전검토' 단계에 있다.

다만 해외 접종 현황만 놓고 보면 화이자 백신이 앞서 나가는 추세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 이스라엘,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지에서 접종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돌입한 국가는 인도와 영국 등으로 그 수가 확연히 적다.

실제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초에 국내에 초도 물량이 들어올 백신도 화이자 제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한국화이자제약도 이달 안으로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허가 신청도 들어오지 않은 화이자 백신이 통상적인 절차를 거쳐 2월 초에 국민에게 접종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징주] KPX생명과학 주가 29% 급등세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독점공급'
화이자 관련주

5.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기준 KPX생명과학은 4.57%(500원) 상승한 1만 1450원에, 제일약품은 0.57%(300원) 하락한 5만 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로 가장 먼저 들어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은 화이자의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코로나19 백신이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초에 국내에 처음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제품은 화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해외 제약사와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총 5천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고, 2천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미국 노바백스와 협상 중이다.

코백스를 통해 들어올 물량은 1천만명분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코백스에서 2월 초에 백신을 받겠냐는 연락이 와서 '받겠다'고 답변하고 지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초도 물량은 5만명분이라고 언급했다.

코백스는 작년 11월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알려왔고, 우리 정부는 도입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주로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코백스는 최근 화이자와 추가로 계약을 체결했고, 초도물량은 화이자 제품으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회원국에 전달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내외에서 유통돼야 한다. 이 때문에 코백스 초기 물량은 '콜드체인'을 확보한 나라에 우선 분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코백스 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1천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 화이자와 1천만명분, 모더나와 2천만명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노바백스와는 2천만명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들어오고, 얀센은 2분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들어올 예정이다.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장초반 일제히 상승세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6.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22일 기준 셀트리온은 0.64%(2000원) 하락한 31만 원에, 셀트리온제약은 1.44%(2600원) 상승한 17만 8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2%(1600원) 상승한 14만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검증 자문단이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의 임상 3상 수행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할 것을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치료제가 코로나19 증상 개선 시간을 3.43일 줄이는 등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다만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자문단은 발열 등 7가지 코로나19 증상 중 한 가지라도 나타나는 환자에게 이 약이나 위약을 투여한 후 7가지 증상 모두가 사라지거나 약해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소요된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체중 1㎏당 렉키로나주를 40㎎ 투여받은 환자는 5.34일,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는 8.77일 후에 증상에서 회복돼 이 약을 투여받은 환자가 약 3.43일 정도 빠르게 회복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자문단은 이 약의 투여로 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어 임상적으로 의의가 있는 결과라고 판단했다.

다만 식약처는 "증상 개선이 퇴원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지는 평가되지 않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을 하는 것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하되 제품의 효능 효과 및 몇 가지 권고사항을 제안했다.

자문단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감염 성인 중 ▲ 실내 공기에서 산소포화도가 94%를 초과하는 자 ▲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은 자 ▲ 투여 전 7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한 자에 렉키로나주를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임상 3상에서 충분한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경증·중등증에서 중증으로 이행하는 것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킴을 확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800억대 세금 완납한 빗썸 자산 가치는?
빗썸 관련주

7. 빗썸 관련주

비덴트 주가가 하락세다.

22일 기준 비덴트는 6.04%(580원) 하락한 9020원에, 우리기술투자는 6.02%(275원) 하락한 42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슨이 빗썸 인수합병(M&A) 자문사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비덴트가 상승세다. 

넥슨은 국내 대형 회계법인 한 곳을 자문사로 선정, 빗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빗썸 인수전에는 중국계 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넥슨이 유력한 원매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덴트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 10.3%과 빗썸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 34.2%를 보유하고 있다

[특징주] 제주반도체 주가 11% 상승세 '반도체 수출액 1000억달러 돌파 전망'
반도체 관련주

8.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기준 에이디칩스는 3%(45원) 상승한 1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반도체는 4.07%(230원) 상승한 58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미국의 IT시장 조사업체 '세미어큐리트'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매체는 인텔이 최근 TSMC가 아닌 다른 기업에 반도체 외주 생산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인텔이 요구하는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뿐이라, 사실상 삼성전자가 인텔의 반도체 위탁 생산 수주를 따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의 한 증권사는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2·4분기부터 매월 300mm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후 오스틴팹 2공장 증설을 통해 5나노미터(nm) 이상 선단공정에서의 고부가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는 최근 인텔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애리조나주에 첨단 5nm 이하 공정을 위한 공장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짓고 있다. TSMC는 지난 14일 2020년 4·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에 최대 31조원(280억달러)을 쏟아붓겠다고 발표하면서, 추격하는 삼성전자를 따돌리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인텔은 이와 관련 미국 현지시간 21일 오후 2시 진행되는 2020년 4·4분기 실적발표 행사를 통해 반도체 생산전략과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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