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발행액 3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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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행복페이, 발행액 300억원 달성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1.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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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설 명정 특별 이벤트 실시 중
음성행복페이 카드.
음성행복페이 카드.

[뉴스S=김진석 기자]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가 출시 11개월 만에 발행액 300억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음성행복페이는 지난해 2월 출시한 뒤 8개월만인 10월에 발행액 200억을 달성했다. 이어 3개월 만에 100억을 추가해 300억을 돌파한 것이다. 1월 현재 음성행복페이는 하루 평균 1억원 이상 충전되고 있어 오는 6월경 발행액은 500억을 돌파하게 될 전망이다.

22일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적극 사용해주신 군민들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지역화폐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행복페이는 1월 기준 일반발행 306억원, 정책발행 102억원 등 총 408억원이 발행됐고, 가입자 수는 2만4천명이 넘어 음성군민의 약 20%가 사용하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인센티브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충전 한도는 월 70만원으로 연 840만원이다. 이용자는 결제액의 10%를 충전금으로 돌려받는 혜택을 받는다.  발급‧등록방법은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카드 수령 후 등록·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14일까지 음성행복페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행복페이 사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음성행복페이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에 사용한 금액에 따라 245명을 추첨해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충전해주게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음성행복페이 대행사인 코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농협‧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점에 방문해 현금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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