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사이 함박눈이 내린 지난 16일 청주시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한다. 강한 바람에 한파주의보까지 내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깝다. 진료소에는 바람을 막는 천막이 있지만, 한기를 막기는 어렵다. 한 의료진은 “저희는 눈, 비가 와도 체감을 못한다. 날씨가 어떻든 검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현재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청주 3명, 보은 3명, 진천 1명씩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165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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