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에 18일 1천만원 발전기금 전달해
청주문화원 오케스트라 이영순 단장이 2월18일 청주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문화원에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영순 단장은 18일 자택에서 강전섭 청주문화원장과 제자 김미향씨 오재경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했다.
이영순 단장은 2003년 청주문화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평생을 우리지역의 음악분야에서 음악인재 발굴에 힘썼다.
후학양성과 음악의 대중화, 그리고 저변확대에 힘써 온 인물이다.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청주 YWCA 초대총무(1965~1972)와 회장(1998~2000)을 역임했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전신인 청주시 관현악단의 초대악장(1973)을 맡아 지역음악계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특히, 청주문화원 오케스트라는 그의 가치관이 그대로 반영된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가족 같은 음악동아리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도 이 단장은 "청주문화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청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원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지역의 문화발전에 교두보를 마련해가고 있는 청주문화원의 발전이 지역 문화발전의 기반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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