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근 육군 소령, 18년 동안 고향에 성금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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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근 육군 소령, 18년 동안 고향에 성금품 전달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4.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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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행정학교 근무...음성군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원 기탁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현역 육군 간부가 18년 동안 고향에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김장근(43) 소령은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음성읍 태생으로 음성고등학교를 졸업한 김 소령은 충북 영동군 소재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김 소령은 음성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8년 동안 성금품을 기탁했다. 그는 매련 사랑의 쌀(10kg 1200포) 또는 연탄 6000장 등을 꾸준하게 제공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금을 전달해준 김장근 육군 소령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군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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