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LNG발전소 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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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LNG발전소 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4.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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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건설사무소 설치…내년 6월 착공 계획
한국동서발전이 건설을 추진하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의 조감도.
한국동서발전이 건설을 추진하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의 조감도.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음성LNG발전소)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다.

12일 동서발전은 해당 사업에 대해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해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로 7월로 예상되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가시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협의된 주요 내용은 △생물기능성 강화를 위한 생태통로(25m) 조성 △미세먼지 최대 저감을 위한 최신방지설비 설치(NOx 4ppm 이하) △대기질 영향 최소화를 위한 굴뚝 높이 상향(80 → 100m) △기동초기 오염물질 저감장치 설치 △유해화학물질 저농도 전환 △지역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추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은 상세설계에 반영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LNG발전소 건설사업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 약 32만5000㎡에 사업비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발전소는 시설규모는 1122MW급이다. 동서발전은 오는 6월 건설사무실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2024년 12월말 1단계, 2026년 12월말 2단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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