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늘의 상한가] 삼성제약·신풍제약우·에이치엘비파워·유바이오로직스 '백신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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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늘의 상한가] 삼성제약·신풍제약우·에이치엘비파워·유바이오로직스 '백신 관련주 강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5.1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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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 종목으로는 동부건설우, 동양2우B, 동양3우B, 신풍제약우, 깨끗한나라우, 코리아써키트2우B 등이 있으며, 코스닥 종목으로는   아이진, 동양에스텍, 중앙에너비스, 유바이오로직스, 광림, 에이치엘비파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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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동부건설우 79,800 18,400 29.97%
2 동양2우B 29,300 6,750 29.93%
3 동양3우B 57,300 13,200 29.93%
4 신풍제약우 94,200 21,700 29.93%
5 깨끗한나라우 50,400 11,600 29.90%
6 코리아써키트2우B 11,100 2,540 29.67%
7 동양우 14,450 3,300 29.60%
8 신풍제약 75,100 10,800 16.80%
9 코리아써우 8,730 1,230 16.40%
10 KPX홀딩스 80,000 10,200 14.61%
11 삼성제약 8,100 1,030 14.57%
12 삼호개발 6,870 840 13.93%
13 IHQ 2,665 325 13.89%
14 휠라홀딩스 56,000 6,550 13.25%
15 솔루스첨단소재1우 18,450 2,100 12.84%
16 HDC 14,600 1,650 12.74%
17 솔루스첨단소재2우B 31,150 3,250 11.65%
18 대덕전자1우 15,850 1,600 11.23%
19 태평양물산 3,115 300 10.66%
20 동원시스템즈우 44,100 4,150 10.39%
21 KG동부제철우 182,000 17,000 10.30%
22 영원무역 46,800 4,200 9.86%
23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25,855 2,295 9.74%
24 진에어 22,750 2,000 9.64%
25 롯데지주 38,900 3,350 9.42%
26 대신 철광석 선물 ETN(H) 66,190 5,670 9.37%
27 신한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 27,075 2,265 9.13%
28 한양증권우 26,000 2,100 8.79%
29 HDC아이콘트롤스 11,950 950 8.64%
30 금호타이어 4,480 355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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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아이진 26,650 6,150 30.00%
2 동양에스텍 4,295 990 29.95%
3 중앙에너비스 16,150 3,700 29.72%
4 유바이오로직스 46,100 8,100 21.32%
5 광림 3,450 600 21.05%
6 에이치엘비파워 1,840 305 19.87%
7 KT서브마린 8,350 1,360 19.46%
8 풍강 5,360 840 18.58%
9 감성코퍼레이션 1,475 220 17.53%
10 휴온스글로벌 70,000 10,300 17.25%
11 에스티팜 127,600 15,900 14.23%
12 셀리드 82,400 10,100 13.97%
13 에이비프로바이오 1,485 180 13.79%
14 한국파마 52,600 6,050 13.00%
15 흥구석유 8,920 970 12.20%
16 제테마 39,050 4,200 12.05%
17 대동스틸 7,770 770 11.00%
18 캐리소프트 15,700 1,500 10.56%
19 아미노로직스 3,230 305 10.43%
20 한국유니온제약 17,000 1,600 10.39%
21 보광산업 8,070 710 9.65%
22 트루윈 6,640 580 9.57%
23 올릭스 44,300 3,800 9.38%
24 인포마크 7,690 640 9.08%
25 에스제이그룹 27,750 2,300 9.04%
26 대창스틸 3,900 305 8.48%
27 아즈텍WB 2,915 225 8.36%
28 리더스코스메틱 4,590 345 8.13%
29 레드캡투어 30,200 2,250 8.05%
30 아이컴포넌트 10,150 750 7.98%

1.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가 상승세다.

10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3.79%(180원) 상승한 1485원에, 엔투텍은 6.97%(170원) 상승한 2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미셀은 2.72%(450원) 상승한 1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코로나19 백신 검증자문단이 모더나 백신의 예방효과를 인정할 수 있고 안전성도 허용할 만한 수준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10일 오전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브리핑을 열어 녹십자의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에 대한 검증자문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검증자문단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2·3상의 중간 결과 등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모더나 백신의 예방 효과는 94.1%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백신 2차 투여를 완료한 대상자 2만 8207명(백신군 1만 4134명, 대조군 1만 4073명)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백신군에서 11명, 대조군에서 185명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연령이나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 없이 86%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혈청전환율은 100%로 평가됐다. 혈청전환율은 백신 접종 전에 비해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대상자 비율을 뜻한다.

김 국장은 "검증자문단은 제출된 자료에서 18세 이상 2차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돼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안전성도 허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백신 접종 후 예측되는 이상 사례는 3만342명을 대상으로 백신 투여 후 7일간 조사했다.

국소 반응으로는 주사부위 통증(92.0%)이 가장 많았고 림프절병증(19.8%), 종창(14.7%),  홍반(10.0%) 등도 있었다.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였고 발생 후 1~3일 내에 사라졌다.

전신반응은 피로(70.0%), 두통(64.7%), 근육통(61.5%), 관절통(46.4%),오한(45.4%), 오심(23.0%), 발열(15.5%) 등의 순이었다.

국소반응과 전신반응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와 중증도가 낮았다.

백신 투여와 관련성이 있는 예측되지 않은 이상 사례(투여 후 4주간 조사)는 백신군의 약 8.2%에서 발생했다. 주요 증상은 피로(1.5%), 두통(1.4%), 근육통(0.8%), 주사부위통증(0.8%), 주사부위발적(0.8%) 등이었다.

김 국장은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 사례와 관련해 검증 자문단은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은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검증자문단은 허가 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사례 등을 추가로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해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는 화이자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 긴급사용을 승인받았고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위스 등에서도 사용이 허가됐다.

국내 유통 사업자로 선정된 GC녹십자는 지난달 12일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모더나 백신이 허가를 받을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에 이어 4번째로 국내에 도입되는 백신이 된다.

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등 3단계의 자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식약처는 오는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모더나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할 사항 등에 대해 자문받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징주]깨끗한나라·깨끗한나라우 주가, 윤석열 관련주 편입 소식에 강세

 

2.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덕성은 1.99%(450원) 상승한 2만 3100원에, 깨끗한나라우는 29.90%(1만 1600원) 상승한 5만 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시민단체장 등을 만나 사회 전반적인 현안을 파악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해당 시민단체는 문재인 정부와 상당히 각을 세운 곳으로 알려져 있어 윤 전 총장의 '야권 대망론'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한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이날 만남에서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사실이라면 윤 전 총장의 '제3지대 창당'이 상당히 가시화됐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대신 자신의 세력을 공고히 한 뒤 야권으로 연대하는 시나리오다.

윤 전 총장은 시민단체장뿐만 아니라 전 외교관, 안보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여야 나누지 않고 공부 차원에서 여러 사람을 접촉하고 있다"며 "본인이 가장 약한 정책 부분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창당 부분에서는 정계에서도 뜻이 갈린다.

첫 번째는 윤 전 총장이 창당을 하겠다면 인적·물적 자원은 자연스럽게 모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은 수면으로 나타나진 않지만 윤 전 총장이 당을 만들면 탈당을 하고 나갈 의원도 있을 것"이라며 "정치권이란 권력을 쫓아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비슷한 의견이다. 그는 지난 2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은 가만히 놔둬도 모여들게 되어 있으니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또 정치 자본금과 관련해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무소속 출마했던 방식으로 채권 발행 후 선거가 끝나고 다시 받아갈 수 있다"며 '국민펀드 모금' 방안을 제시했다.

윤 전 총장의 창당이 결국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과거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당시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등 굵직한 의원들이 함께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정치 경험이 없는 인사(윤 전 총장)가 당을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말했다. 바른정당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반기를 든 새누리당 국회의원 30명이 탈당해 만든 보수 정당이다. 바른정당이 내세운 유승민 후보는 이듬해 대통령 선거에서 6.74%를 득표하며 낙선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윤 전 총장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계 입문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앞서 윤 전 총장이 5월 중순 자기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김웅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김 전 위원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을 만나 "제가 '윤 전 총장 상황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다'고 하자 (김 전 위원장이) '시간을 조금 더 줘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은 거의 선택지가 없어진 상황이 아니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은 윤 전 총장의 부진한 창당 작업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3.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녹십자는 2.95%(1만 1000원) 상승한 38만 4000원에, 녹십자셀은 1.53%(650원) 상승한 4만 3100원에, 녹십자랩셀은 2.58%(2600원) 상승한 10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매도 재개 넷째 날인 7일 52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외국인은 4600억원 넘는 공매도를 던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3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3509억원의 공매도 거래를 했다. 기관은 381억원, 개인은 81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3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1105억원의 공매도를 던졌다. 기관은 97억원, 개인은 31억원으로 조사됐다.

종목별 공매도 거래대금을 보면 코스피에서 LG디스플레이가 294억원으로 가장 컸다. HMM은 25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다음으로 금호석유 212억원, SK이노베이션 168억원, 삼성SDI 109억원 등 순으로 공매도가 몰렸다.

코스닥에서는 씨젠이 81억원의 공매도를 기록했고, 삼천당제약이 7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 68억원, 케이엠더블유 58억원, 카카오게임즈 4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녹십자랩셀, 삼성중공업, 안트로젠, 에스티팜, 엔케이맥스, 웹젠,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티씨케이, 포스코ICT 등 10곳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거래가 제한됐다.

4.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희비가 엇갈렸다.

10일 진매트릭스는 2.85%(400원) 하락한 1만 3650원에, SK케미칼은 7.05%(1만 8000원) 상승한 27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주문하지 않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에리 브루통 EU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프랑스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EU 집행위는 아스트라제네카와 6월 이후 공급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며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에마뉘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 집행위의 이 결정을 환영하면서 "EU정책은 특히 변이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백신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호응했다.

이는 EU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2023년까지 18억 회분 추가 구매하는 대규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EU는 백신 공급 지연을 이유로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와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 EU 27개 회원국 대다수가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 백신보다 저렴하고 사용이 용이해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당초 계약과 달리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EU 국가들의 불만을 샀고 법적 다툼으로까지 비화했다.  

EU 일부 회원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 혈전과의 잠재적인 연관성이 밝혀진 뒤 이 백신 투여를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5. 얀센 관련주

얀센 관련주 희비가 엇갈렸다.

10일 제넥신은 1.98%(2000원) 상승한 10만 3000원에, 티앤알바이오팹은 5.01%(1950원) 하락한 3만 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시가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백신 접종률(1회 이상 성인)이 50%를 넘어서면서 여름 일상 정상화를 준비 중이다.

NBC,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올여름 뉴욕시에서 관광업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여기 온 관광객들이 머무는 동안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타임스퀘어, 브루클린브리지, 센트럴파크 등의 명소에 이동식 접종소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객들에게는 1회 접종만 필요한 존슨앤드존슨(J&J 얀센) 백신을 접종한다. 화이자, 모더나 등 미국이 도입한 다른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드 블라시오 시장은 "관광객들이 백신을 접종한다면 우리 모두와 그들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여기 올 또 다른 이유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광객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건 아니라며 백신 접종 여부를 추적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뉴욕시가 관광객 무료 백신접종을 실시하려면 시가 속한 뉴욕주 허가가 필요하다. 시는 이르면 이번 주말 주정부 허락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뉴욕시는 오는 7월 1일 식당, 상점, 사무실 등의 운영을 전명 재개한다. 9월부터는 브로드웨이 극장가도 문을 연다.

뉴욕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680만 회분 넘게 진행됐다. 18세 이상 주민 55%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고, 42%는 2회 접종을 모두 마쳤다. 뉴시스

김범석 쿠팡 대표 "마스크 가격 동결" 결단

 

6. 쿠팡 관련주

쿠팡 관련주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동방은 1.30%(90원) 상승한 7020원에, KTH는 3.42%(400원) 하락한 1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CTC는 2.10%(180원) 상승한 8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이 렌털사업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개인 및 가정용품 임대업과 이와 관련된 부대사업을 추가했다.

쿠팡은 월 2천900원을 내면 누구나 별도 배송비 없이 익일배송을 받을 수 있는 유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며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로켓와우 가입자는 전체 고객(1천485만명)의 32%인 470만명으로, 이들의 구매 빈도는 일반 가입자의 4배 이상이다.

렌털사업은 쿠팡멤버십이 가진 락인효과를 이용해 회원수를 더 늘려가기 위한 전략으로 관측된다.

7. 크래프톤 관련주

크래프톤 관련주가 하락세다.

10일 아주IB투자는 0.70%(50원) 하락한 7080원에, 네오위즈는 1.49%(350원) 상승한 2만 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의 최대주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국내외 전 구성원 및 입사 예정자들에게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사재 주식을 무상 증여한다.

장병규 의장은 6일 글로벌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사재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장 의장은 이메일에서 "이사회 의장이 아닌 최대주주이자 자연인 장병규로 메일을 보낸다"며 크래프톤이 매출의 90% 가까이를 해외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국내외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사주조합 제도를 실시하지만, 법/제도상으로 국내에만 적용되고 해외법인 구성원들이 해당되지 않는 점 등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야만 했고, 글로벌 전체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 사재 주식의 증여를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장 의장은 "저의 글로벌 고객, 시장, 구성원들 등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도 탄탄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오래도록 더 크고 좋은 회사로 만드는 일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많은 인재들이 크래프톤과 함께 도전을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람도 밝혔다. 장 의장은 "올해 9월까지 입사하게 될 구성원들에게도 주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간 장 의장은 크래프톤이 전 세계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랑받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의 제작 명가가 되기 위해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이 모여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크래프톤은 올해 '인재 중심의 경영 방침'을 제시하고, 경쟁력 있는 보상 체계와 새로운 인재 성장 체계를 도입했다. 7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 합류하게 될 구성원들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실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 의장은 "여러분들이 없다면 크래프톤도, 저도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항상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크래프톤이 글로벌 고객을 위한 진정한 글로벌 회사가 되기를, 창업자로서 진심으로 바란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8. mRNA 백신 관련주

mRNA 백신이 떠오르고 있다.

10일 아이진은 30.00%(6150원) 상승한 2만 6650원에, 에스티팜은 14.23%(1만 5900원) 상승한 12만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5.67%(7000원) 상승한 13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역 당국이 올해 화이자·모더나의 백신과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합성항원·바이러스 전달체·DNA 백신 등과 관련해선 이르면 7월 이후 대규모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상시험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독일 제약회사 큐어백의 mRNA 코로나19 백신은 이미 올해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어 진행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특별히 코로나19 과정에서 새롭게 주인공으로 등장한 mRNA백신 플랫폼은 암 등 감염병 외의 다른 만성병 영역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플랫폼인 mRNA 백신 기술은 금년 중에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이 mRNA 백신이다.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인체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특정 유전자만 합성해 만들면 돼 신속하게 후보 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변이 바이러스는 물론 다른 질병에 대한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가 백신 개발에서 세계 최고는 아니다. 그동안 투자, 관심, 지원, 노력이 부족했고 축적된 시간이 적었다"라며 "희망과 재촉만으로 갑자기 1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전기를 맞았다"라며 "어쩔 수 없이 mRNA백신 플랫폼도 개발해야 하고 절박하기 때문에 개발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전력투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RNA가 아닌 다른 방식의 백신 개발은 국내에서도 임상 2상까지 도달한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선 6곳에서 8종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노바백스와 같은 합성항원(재조합) 방식 백신이 4개, DNA 백신 3개, 아스트라제네카·얀센 종류인 바이러스 벡터(전달체) 백신 1개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국산 백신에 대해서 관련 기업들에서 현장 최선을 다하고 있고 목표는 금년 내에 3상을 진행하면서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 및 접종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7월 이후에 일정 규모로 백신 임상시험 지원자 확보를 위해 참여를 요청드릴 시기가 곧 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제약회사 큐어백은 mRNA 백신 임상시험 3상 결과를 이르면 다음주 발표할 전망이다. 해당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 보관·유통이 가능하다고 큐어백 측은 설명하고 있다.

다만 한국 정부는 올해 9900만명분 백신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 공급보다는 기존에 계약한 백신의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질병청은 이날 독일 큐어백 백신과 관련해 "올해는 충분히 확보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신규 백신의 개발 및 임상진행상황은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시노백 시노팜
시노백 시노팜

 

9. 시노팜 관련주

중국 백신 관련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영진약품은 1.57%(100원) 상승한 6480원에, 아이큐어는 2.26%(1000원) 상승한 4만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령제약은 1.39%(300원) 상승한 2만 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을 받은 중국의 시노팜 백신 도입 여부에 대해 이미 충분한 물량의 백신을 확보했다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노팜 등 추가 구매 여부에 대해 "현재 올해  백신 확보분은 여러 차례 밝혔듯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개별 제약사 등과의 협상을 통해 9900만명분의 백신을 선구매 계약했다.

전 국민의 약 2배 물량이며 정부가 목표로 하는 전체 인구의 70%인 3600만명의 3배 가까운 규모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정부가 접종을 해야 되는 목표 인구에 3배 약간 안 되는 정도의 규모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며 "따라서 지금은 오히려 확보 물량을 늘이려고 하는 노력보다는 최대한 계획대로 차근차근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게 중요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10.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이트론은 0.99%(9원) 하락한 903원에, 이아이디는 0.22%(1원) 하락한 456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칼라시니코프(AK-47) 돌격 소총만큼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타티아나 골리코바 부총리와의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1947년 옛 소련의 군사공학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만든 AK-47 소총은 구조가 간단하고 생산단가가 저렴하면서 강력한 화력을 제공한다.

앞서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사용 승인했다. 라이트 백신은 기존 2회 접종해야 하는 스푸트니크V의 가벼운 버전이다. 단일 요소로 구성되며, 단 한 번의 예방 접종만 필요하다.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에 따르면 이 백신은 접종 28일 후 79.4%의 효능을 보였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 개발한 백신과 유사한 방식을 활용한다. 이들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사용한다.

지난해 8월 승인된 스푸트니크V 백신은 최종 3상 임상 시험을 마치기 전 승인을 낸 탓에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스푸트니크V의 3상 결과는 올해 2월에야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 잡지 랜싯을 통해 공개됐다. 백신의 예방 효과는 91.6%로 안전성과 효능도 확인받았다.

백신 개발진은 작년 12월~올해 3월 사이 러시아 내 접종자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신의 효능이 97.6%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된 라이트 백신 역시 3상 임상시험을 아직 마치지 못했다.

2월21일 러시아 백신 수출을 담당하는 RDIF와 가말레야 센터는 라이트 백신 효능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가나 등에서 7000명이 참여하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중간 결과는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11.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KPX생명과학은 4.17%(450원) 상승한 1만 1250원에, 우리바이오는 3.66%(200원) 상승한 5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일약품은 3.73%(1600원) 상승한 4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이자가 미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을 요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6세 이상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정식 승인받기 위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자료 등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FDA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을 요청한 것은 화이자가 최초다.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화이자는 12∼15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의 긴급 승인도 요청한 상태다. FDA는 다음 주 초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화이자처럼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도 이번 달 내에 FDA에 정식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12.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 3형제가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셀트리온은 3.19%(8500원) 상승한 27만 50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4.93%(6500원) 상승한 13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92%(3300원) 상승한 11만 6200원에 거래를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파키스탄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첫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방위산업체 POF(Pakistan Ordnance Factories)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렉키로나는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된 10만 바이알은 약 3만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투약을 담당할 현지 의사·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현지로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파키스탄은 인구 수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억1660만명이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약 4000명에 달하고, 누적 확진자 수도 85만명을 넘어선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도 1만8000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렉키로나는 지난 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군 경증환자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27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처방됐다. 그 결과 중증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줄고 사망자 역시 감소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최근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국에서 총 1300명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해 현재 데이터 분석 중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재 파키스탄뿐 아니라 다수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다”며 “항체 치료제의 제한된 생산 캐파(capa)를 고려해 조기진단·치료를 통해 중증·사망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 및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이 절실한 국가를 중심으로 렉키로나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별개로 국내 확산 억제를 위해 지원해 온 공급은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질없이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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