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진흥기업우B 진흥기업2우B 이스타코 SBS 하이트론 넥스트사이언스 서린바이오 에이프로젠 H&G 아이진 특수건설 디자인 우리조명 주가 강세
상태바
[14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진흥기업우B 진흥기업2우B 이스타코 SBS 하이트론 넥스트사이언스 서린바이오 에이프로젠 H&G 아이진 특수건설 디자인 우리조명 주가 강세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5.14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증시 폐장일 앞두고 개미들 증시 공식까지 깼다
[14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진흥기업우B 진흥기업2우B 이스타코 SBS 하이트론 넥스트사이언스 서린바이오 에이프로젠 H&G 아이진 특수건설 디자인 우리조명 주가 강세

14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진흥기업우B 진흥기업2우B 이스타코 SBS 하이트론 넥스트사이언스 디아이씨 에이리츠 대상홀딩스우 에이프로젠 KIC 파미 한미반도체 삼성바이오로직스 오리엔트바이오 동부건설우 동원시스템즈우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린바이오 에이프로젠 H&G 아이진 특수건설 디자인 우리조명 미래나노텍 아미노로직스 액션스퀘어 코메론 한양디지텍 코다코 화일약품 코미코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상승 종목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진흥기업우B

9,580

↑2,210

29.99%

2

진흥기업2우B

20,000

↑4,600

29.87%

3

이스타코

3,290

▲630

23.68%

4

SBS

35,100

▲5,800

19.80%

5

하이트론

9,160

▲1,500

19.58%

6

넥스트사이언스

18,050

▲2,450

15.71%

7

디아이씨

5,150

▲685

15.34%

8

에이리츠

15,850

▲2,050

14.86%

9

대상홀딩스우

20,350

▲2,150

11.81%

10

에이프로젠 KIC

2,320

▲210

9.95%

11

파미셀

18,300

▲1,600

9.58%

12

한미반도체

32,850

▲2,850

9.50%

13

삼성바이오로직스

948,000

▲82,000

9.47%

14

오리엔트바이오

1,655

▲135

8.88%

15

동부건설우

75,600

▲6,100

8.78%

16

동원시스템즈우

46,000

▲3,500

8.24%

17

DB하이텍1우

133,500

▲10,000

8.10%

18

형지엘리트

4,900

▲360

7.93%

19

금호건설우

42,000

▲3,000

7.69%

20

이연제약

24,750

▲1,750

7.61%

21

이건산업

14,250

▲1,000

7.55%

22

신흥

15,900

▲1,100

7.43%

23

대원화성

2,965

▲205

7.43%

24

한세실업

27,550

▲1,900

7.41%

25

아이마켓코리아

11,700

▲800

7.34%

26

CJ씨푸드1우

47,200

▲3,200

7.27%

27

SIMPAC

4,800

▲310

6.90%

28

비상교육

8,490

▲540

6.79%

29

WISCOM

4,500

▲285

6.76%

30

자화전자

19,500

▲1,200

6.56%

코스닥 상승 종목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카스

3,315

↑765

30.00%

2

서린바이오

25,500

↑5,850

29.77%

3

에이프로젠 H&G

1,020

↑233

29.61%

4

아이진

34,150

▲6,900

25.32%

5

특수건설

14,500

▲2,300

18.85%

6

디자인

14,050

▲1,950

16.12%

7

우리조명

4,055

▲540

15.36%

8

미래나노텍

5,040

▲610

13.77%

9

아미노로직스

3,355

▲370

12.40%

10

액션스퀘어

4,085

▲435

11.92%

11

코메론

13,050

▲1,300

11.06%

12

한양디지텍

6,650

▲650

10.83%

13

코다코

1,405

▲135

10.63%

14

화일약품

4,490

▲420

10.32%

15

코미코

68,200

▲6,200

10.00%

16

미디어젠

16,100

▲1,450

9.90%

17

일신바이오

7,190

▲640

9.77%

18

에프앤가이드

11,000

▲950

9.45%

19

케이피엠테크

3,130

▲270

9.44%

20

메드팩토

81,400

▲7,000

9.41%

21

엔에스

13,600

▲1,150

9.24%

22

기가레인

1,955

▲165

9.22%

23

서플러스글로벌

5,760

▲480

9.09%

24

GST

25,350

▲2,100

9.03%

25

셀루메드

8,000

▲660

8.99%

26

코렌

1,405

▲115

8.91%

27

RF머트리얼즈

31,800

▲2,600

8.90%

28

유진테크

48,400

▲3,950

8.89%

29

영우디에스피

2,830

▲230

8.85%

30

피에스케이

43,900

▲3,550

8.80%

1. 디지털화폐(CBDC) 관련주

디지털화폐(CBDC)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기준 케이씨티는 전일대비 7.36% 오른 7730원에, 와이즈버즈는 1.5% 오른 2030원, 한네트는 2.12% 오른 9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지시스, 한국컴퓨터, 한국전자금융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인 D2SF(D2 Startup Factory)와 카카오벤처스가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인 '이모코그'에 공동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특정 스타트업에 공동 투자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도 참여했다.

이모코그는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제 개발사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 연령 대비 인지 능력이 감퇴했으나 일상생활은 수행할 수 있는 치매 전 단계로, 치매 조기 진단 및 증상 완화를 위해 결정적인 시기다.

디지털치료제(DTx)는 질병 치료를 위해 환자의 행동이나 생활양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프트웨어(SW)로, 환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이 적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모코그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인지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 '메타기억교실'을 자체 개발해 오프라인 및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스마트폰용 프로그램 '코그테라'(cogthera)는 뇌에서 기억 전략과 관련된 영역을 활성화해서 장기 기억을 증진시킨다. 15년간 축적한 연구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으며, 5편의 논문을 통해 이미 그 효과를 검증했다.

이모코그 공동창업진은 연구 실적뿐 아니라, 인허가에 필요한 사업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준영 공동대표는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노인정신건강 전문의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를 20년간 치료했고, 노유헌 공동대표는 전 중앙의대 해부학교실 교수로 여러 약물을 통한 뇌 기능 개선을 연구해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시니어 인구의 증가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관리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고, 특히 IT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제의 경우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는 일상 속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이모코그’는 효과 검증에 성공한 탄탄한 연구 실적과 사업 역량을 두루 갖춰, 다양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69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현재 네이버 D2SF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투자팀을 모집 중이며,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윤석열 관련주]서연·서연이화·서연탑메탈·덕성 주가 일제히 하락세...이재명 25%·윤석열 22% 지지도
윤석열 관련주

2.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기준 덕성은 1.07%(250원) 상승한 2만 3550원에, 서연은 2.63%(500원) 상승한 1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희림은 0.79%(70원) 상승한 8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윤 전 총장과 이 전 지사간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40.2% 이 지사는 37.4%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7%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60대 이상에선 윤 전 총장이, 40대에선 이 지사가 각각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등에서 앞선 반면, 이 지사는 호남에서 크게 우세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두 후보의 차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26.2%, 이재명 지사가 24.4%로 선두권이었고,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8%,  홍준표 무소속 의원 6.2%,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3% 순이었다.

범여권 조사에선 이재명 지사 32.2%, 이낙연 전 대표 15.4%, 정세균 전 총리 5.0%, 박용진 의원 3.8%, 김두관 의원 1.1%, 이광재 의원 0.4% 순이었다.

범야권 조사에선 윤석열 전 총장 27.0%, 홍준표 무소속 의원 9.7%, 유승민 전 의원 7.8%, 안철수 대표 7.0%, 원희룡 제주지사 3.3%, 황교안 전 대표 3.0%,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2.3%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8%, 무선 전화면접 5.4%, 무선 ARS 74.7%, 유선 ARS 0.1%,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코로나19 '백신' 긍정적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주목
모더나 관련주

3.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4일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9.67%(145원) 하락한 135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엔투텍은 3.22%(85원) 하락한 2555원에, 파미셀은 9.58%(1600원) 상승한 1만 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자사가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모더나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 코로나 백신을 인천 송도 공장에서 위탁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내용의 한미 ‘백신 동맹’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는 내용이다.

[특징주]서린바이오 주가 급등, mRNA 관련주 언급
mRNA 백신 관련주

4. mRNA 백신 관련주

mRNA 백신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기준 아이진은 25.32%(6900원) 상승한 3만 4150원에, 셀루메드는 8.99%(660원) 상승한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린바이오는 29.77%(5850원) 상승한 2만 5500원에, 에스티팜은 2.54%(2900원) 상승한 11만 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독일 큐어백이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mRNA 기술 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 역시 mRNA 백신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 제2부본부장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과정에서 새로 주인공으로 등극한 mRNA백신 플랫폼은 암 등 감염병 외의 다른 만성병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술이기에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며 “올해 중 mRNA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론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제품화됐다. 변이된 염기서열만 교체하면 가장 신속하게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라 국내 제약사들도 기술 도입에 나섰다.

국내에서 mRNA 기술에 앞서 있는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 사이언스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 달 이 회사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LNP(Lipid Nanoparticle, 지질 나노 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으로 검증돼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에스티팜은 기대하고 있다.

아이진은 양이온성 리포솜을 mRNA 전달체로 개량해 사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LNP 사용 mRNA 백신은 영하 20~70도의 콜드체인이 필요하지만, 양이온성 리포솜은 2~8도 보관이 가능하다. 내달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기 임상시험에 쓰일 생산설비 구축을 준비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2년까지 1억 도즈의 mRNA 백신 생산·공급을 목표로 mRNA 백신 위탁생산(CMO)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충북 오송 부지면적 5300평에 완전자동화 mRNA 백신공장을 12개월 내 건설할 계획이다. mRNA 백신 원료인 지질 CMO 사업에도 진출한다. 지질은 mRNA 백신에 쓰이는 필수 원료로, mRNA를 감싸 분해를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이다.

GC녹십자가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2021 오픈이노베이션 연구 과제’ 공모에 선정된 서울대학교 및 가톨릭대학교 교수팀과 mRNA 기반 백신·치료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규 LNP 개발에 나섰다.

이연제약 역시 최근 mRNA 기반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엠디뮨과 바이오드론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도입에 관한 라이선스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엠디뮨의 CDVs를 이용한 바이오드론 약물 전달 기술에 mRNA 봉입 기술을 적용해 mRNA 기반 백신 및 희귀유전질환 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양홀딩스는 올릭스의 자회사 엠큐렉스와 코로나19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mRNA 및 이를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mRNA 백신은 변이된 염기서열만 교체하면 가장 신속하게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 아직 초기 단계지만 국내 기업도 개발해야 한다”며 “또 지속적인 변이 발생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mRNA 백신의 국내 생산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징주]휴온스글로벌 주가 가파른 상승세,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생산 소식
러시아 백신 관련주

5.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기준 이트론은 4.8%(42원) 하락한 833원에, 이아이디는 3.73%(17원) 하락한 439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온스는 1.43%(900원) 하락한 6만 2000원에, 휴온스글로벌은 4.67%(3500원) 하락한 7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오는 9월부터 러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본격 출하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이 주도한 컨소시엄은 오는 8월 시생산한 백신을 러시아에 보내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한국에서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았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 휴메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RDIF)와 백신 완제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화이자·모더나 이어 대규모 3상 시험 완성단계...관련주 뭐있나?[종합]
노바백스 관련주

6.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가 엇갈렸다.

14일 기준 켐온은 2.38%(95원) 상승한 4095원에, 디알젬은 전일대비 4.9% 하락한 1만 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최종 임상실험 결과를 6월에나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미국 워싱턴 포스트 지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말 영국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8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큰 기대를 모았으나 미국인 중심의 북미 실험 완료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및 존슨앤존슨 백신만으로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전인구의 70% 접종완료를 시도할 수 있는 물량 여유가 있다. 그런 만큼 노바백스의 최종 지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나 백신 공급 전망이 불투명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이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한국 정부도 노바백스와 2000만 명 주사분량을 계약했었다. 

노바백스는 다른 미국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미국판 최종 평가 발표 직후 미국 악품규제 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만약 6월에 발표가 이뤄진다면 미국 CDC 및 FDA의 심사 과정을 참작하면 한여름에나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어 이 제약사가 이제껏 한번도 백신 개발에 성공한 적이 없다는 점과 무엇보다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노바백스는 올해 안에 20억 회 주사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메신저 RNA 방식이 아닌 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국제 사회에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제약사는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3억5000만 회의 주사분량을 염가로 세계공공 체계인 코백스에 공급할 계획이다.

gc녹십자 로고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7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가 엇갈리고 있다.

14일 기준 녹십자는 1.12%(4000원) 하락한 35만 2500원에, 녹십자셀은 1.34%(550원) 상승한 4만 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엠에스는 0.2% 오른 1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국내 조건부 허가승인이 불발됐다.

식약처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검증의 첫 단계인 검증자문단은 11일 녹십자의 혈장분획치료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 약을 3상 임상시험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증 자문단은 2차 임상시험 결과를 놓고 11개의 탐색적 유효성 평가지표를 사용해 치료 가능성을 평가했으나 시험군과 대조군의 효과 차이가 전반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증자문단은 녹십자가 제출한 초기 2상(2a상) 임상시험 결과는 당초 계획한 대로 탐색적 유효성 평가 결과만을 제시한 것으로 입증된 치료 효과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시험 대상자 수가 적은 데다 대조군·시험군 환자가 고르게 배정됐고, 공개시험에 기존 코로나19 치료제를 활용한 표준치료의 효과를 배제할 수 없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회의 결과에 따라 3중 자문절차 중 다음 단계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지 않고 추후 지코비딕주의 후속 임상시험을 계획할 경우 충실히 설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GC녹십자는 입장문을 내고 품목허가를 위한 당면 과제에 급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후기 2상, 3상 등 후속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GC녹십자는 “지코비딕의 임상 자료는 일반적인 의약품 개발 기준으로 볼 때 확증적 결과로 분류하기에 제한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특정 환자군에서 지코비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의한 지표를 확보한 점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가능성을 확인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고려하면 허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게 유효한 접근법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혈장치료제는 신종 감염병 발발 시 ‘일차 방어선’으로 활용하는 공익적인 가치가 개발 의의라고 할 수 있다”며 “식약처의 이번 권고사항이 혈장치료제 한시적 역할의 일몰을 의미한다면, 당사는 품목 허가를 위한 당면 과제에 급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GC녹십자는 “그보다는 이 약물이 의료현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보건 위급상황에서 제약기업으로서의 책무다”며 “향후 계획은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논의해 투명하게 그 결과를 전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