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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비빔냉면의 절묘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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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비빔냉면의 절묘한 조화
  • 이승동 기자
  • 승인 2009.03.1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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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동그라미로 가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지 메뉴만으로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비빔냉면의 매운맛을 햄버거로  감싸주는, 사이좋은 메뉴가 있는 동그라미다. 

일반 유명 냉면 전문점이 아닌 또, 햄버거 전문점도 아닌 이 곳에는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어느집보다 , 단촐한 메뉴지만.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이미 청주의 자랑거리가 된지 오래다.

   
먹는 순간, 매운지도 모르게 허겁지겁 먹는 비빔냉면의 맛은 부드러운 면발과 주인장이 직접개발한 양념장의 맛이 어우러져 한그릇 뚝딱 비우면 극에 달아오른 매운맛이 입안을 감싸고 돈다.

참고로 이집 비빔냉면은 여느집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맵다. 하지만, 걱정없다.
이 집 또 하나의 자랑 햄버거 한 입 베어먹으면, 놀랍게도 입에서 올라오는 화~ 하는 매운맛은 금방 사라지고 입에서 살살 녹늣듯하한 절묘한 맛을 느낄수 있다.

요즘 유명 체인점의 세트햄버거는 아니지만, 예전 어릴적 빵집에서 사먹던 추억의 햄버거가 또 한번 입맛을 사로잡는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집에 또 하나의 별미, 단무지다. 다른 음식점 같으면 신경도 쓰지않을 단무지이지만
   
, 이 집의 단무지는 부들부들 연하고 달콤하니 맛있어 두 번이고, 다시 시켜먹게 되는 매력이 있다.

비빔냉면은 항상 주인장의 손에서 나온다. 간단한 조리법이지만 그 맛의 비밀이 유출이라도 될까 걱정이 돼서 인지 주인장은 주방에서 절대 나오지 않는다.

   
특별히 앉을곳도 없어보이는데 정성을 들여 종일 요리하는 주인장이 흐뭇해 보이기도 하다.  또 훤히 들여다보이는 주방은 청결함을 직접 볼수 있을 뿐더러 음식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까지도 알 수 있어 믿음이 저절로 가는 진정한 맛을 느낄수 있다.

두명이 함께가서 냉면 두 그릇에 햄버거 하나, 반씩 나눠먹으면 양이 딱 맞는 이집은, 덕분인지  연인끼리 즐겨찾는 데이트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한번 가서 맛을 보면 또 한번 찾게 되는 동그라미. 맛도 동그라미, 가격도 동그라미, 청결도 동그라미

동그라미는 항상  OK할 수 있는 맛 집인 듯싶다.

연 락  처 043)252-9862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매주 월요일 휴무) 
위      치 시내 쥬네쓰 북문 앞
메      뉴 비빔냉면 5000원, 햄버거 3000원, 우유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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