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계 제3차 탐사(보은군 삼가리~ 임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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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계 제3차 탐사(보은군 삼가리~ 임곡리)
  • 육성준 기자
  • 승인 2009.03.15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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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충북도계탐사가 14일 충북 보은군 내속리산면 삼가리에서 남쪽 능선을 올라 구병산 자락 시루봉을 찍고 내려와 보은군 마로면(상주시 화남면) 임곡리 임실 마을까지 진행되었다. 지난(2차) 탐사길부터 백두대간코스를 벗어나 새로 길을 내는 일이기에 탐사 내내 얼굴과 몸을 때리는 잡목과 씨름을 해야 했다.
맹위를 떨친 꽃샘추위와 세찬 바람은 대원들의 옷깃을 여미게 했다. 하지만 산과 들녘은 벌써부터 찾아온 봄기운에 언 땅을 뚫고 나온 냉이와 들꽃들로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휴게소 밑으로 나 있는 1m 남짓한 지름의 하수구 길로 통과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마지막 도착지인 보은군 마로면(상주시 화남면) 임곡리 임실 마을에서 실개천을 사이로 충북과 경북으로 나뉘어져 살고 있는 주민들의 남다른 애환을 들을 수 있었다.

   
▲ 아랫멍어목이 오름길에 울창한 잣나무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육성준 기자
   
▲ 구병산이 한눈에 보이는 능선길에 휴식을 취하는 대원들. /육성준 기자
   
▲ 시루봉으로 향하는 길, 직각에 가까운 절벽 등 난코스는 계속되었다. /육성준 기자
   
   
▲ 565봉우리  핀 '바위솔' . /육성준 기자
   
▲ 참나무가 소나무 가지를 뚫은 듯 자라고 있다. /육성준 기자
   
▲ 마지막 봉우리인 시루봉과 멀리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와 속리산휴게소, KT위성기지국이 보인다. /육성준 기자
   
▲ KT위성기지국 방어를 위해 만든 방공호에서 피곤함을 풀었다.  /육성준 기자
   
▲ 할미꽃
   
▲ 출발지인 보은군 내속리산면 삼가리. /육성준 기자
   
▲ 박연수 대장(가운데)을 비롯한 대원들이 지도를 살피며 도경계를 확인하고 있다. /육성준 기자
   
   
▲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휴게소 밑으로 나 있는 1m 남짓한 지름의 하수구 길로 통과하는 일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육성준 기자

   
▲ 25번 국도상 충북 보은군 마로면과 경북 상주시 화남면 경계에서. /육성준 기자

   
▲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넘어 임곡리 마을이 있다. /육성준 기자
   
▲ 여성대원들이 임곡리 마을 들녘에서 봄기운에 향 짙은 냉이를 캐고 있다./육성준 기자
   
▲ 대원들이 고속도로를 나와 임곡리 마을로 향하고 있다. 뒤로 구병산 자락(왼쪽부터)과 시루봉이 보인다. /육성준 기자
   
▲ 보은군 마로면(상주시 화남면) 임곡리 임실 마을에 실개천을 사이로 충북과 경북으로 나뉘어져 있다. /육성준 기자
   
▲ 임곡리 마을에서 한 주민이 대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할머니는 경계에 따른 남다른 애환을 들려 주기도 했다. /육성준 기자
   
▲ 임곡리 마을. 왼쪽은 충북이고 오른쪽은 경북이다. 마을회관 이장 등 한 마을에 모두 두개가 있다. /육성준 기자
   
▲ 임곡리 마을 입구 성황당. /육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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