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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쭈꾸미를 365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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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쭈꾸미를 365일 만나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9.05.31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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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촌
봄철의 제 맛은 역시 살이 통통하게 오른 쭈꾸미다. 이러한 쭈꾸미의 인기를 반영하듯 전국에서 열리는 쭈꾸미 축제만 해도 여러 개다. 군산수산물축제, 무창포쭈꾸미축제, 동백꽃 쭈꾸미 축제가 각각 군산, 보령시, 서천군에서 열린다.

그러나 봄날 꼭 축제를 가서 쭈꾸미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기 일 년 365일 싱싱한 쭈꾸미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운천동 옛 성화원 맞은편에 위치한 <쭈꾸미촌>이다.

<쭈꾸미촌>의 메뉴는 단 두 가지. 쭈꾸미 야채전골(1인분에 8000원)과 쭈꾸미 돼지고기 볶음(1인분 1만원)인데 일명 ‘쭈삼 불고기’로 불렸던 메뉴는 돼지고기 값 파동으로 일시 정지했다.

쭈꾸미 전골(1인분 8000원)은 신선한 야채와 쫄깃한 쭈꾸미,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문어과에 속하는 쭈꾸미는 쫄깃한 맛에 술안주로도 인기가 좋다. 그런 만큼 요리방법 또한 갖가지다. 가장 쉽게 먹는 방법은 데쳐먹는 것이고, 이외에 볶음요리, 샤브샤브, 전골 등 다른 메뉴와도 잘 어울려지는 게 특징. 하지만 역시 작은 문어처럼 보이는 쭈꾸미의 진정한 매력은 볶음 요리가 아닐까 싶다. 고추장과 야채를 듬뿍 넣고 볶아 먹으면 쫄깃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절로 입맛을 돋운다.

이 집은 운천동에서 10년 넘게 쭈꾸미 장사를 해온 터라 단골손님들이 특히나 많다. 식당 규모는 작지만 늘 붐비는 이유는 넉넉한 인심과 이집만의 톡 쏘는 맛 때문이다. 맵다면 언제든지 직접 따온 깻잎을 듬뿍 넣어 간을 갖춰주기도 한다.

그,리고 쭈꾸미를 먹고 얼얼한 속은 마지막으로 쭈꾸미 국물에 김치와 상추를 넣고 비벼먹으면 든든하게 채워진다. 특히나 볶음밥 맛이 좋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위치: 운천동 옛 성화원 맞은편
문의: 272-5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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