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인이 진정한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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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인이 진정한 미인
  • 경철수
  • 승인 2009.07.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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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미소가인피부과 원장

   
▲ 김영기 미소가인피부과원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무엇일까? 건강한 피부의 기본은 우선 피부 트러블이 없고, 보습이 충분히 이루어진 피부이지만, 그 다음은 잡티나 기미가 없이 깨끗하고 맑은 피부가 당연 우선이다. 흰 피부는 일곱 가지 결점을 가려준다는 말이 있듯이, 티 없이 깨끗하고 하얀 피부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이 높아지면서 얼굴이 예쁜 것보다 피부가 좋은 것이 얼굴을 더 부각시키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기승을 부리는 기미, 잡티는 피부미인과의 거리를 점점 멀어지게 한다. 2009년 여름, 지긋지긋한 잡티와 기미로부터 벗어나 보자. 기미는 주로 20∼50대에서 광대뼈, 눈 밑, 뺨 등에 대칭을 이루며 나타나는 연갈색 또는 흑갈색의 크고 작은 거뭇거뭇한 색소침착이다.

흔한 질환이면서도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외선 노출, 유전, 스트레스, 임신 및 경구피임약, 화장품 부작용 및 약물 부작용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주 드물게 내분비 질환(난소 질환, 아디슨 병, 갑상선 질환 등) 및 일부 만성질환(간염, 간경화 및 간암, 만성 신부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속의 기미차단 비법은 ▲하루8잔 이상 물마시기 ▲과일 야채 충분히 섭취하기 ▲숙면 취하기 ▲자외선 피하기 ▲금연하기 등이 있다.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는 피부가 건조하면 멜라닌 등 색소 침착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과일과 야채는 멜라닌 생성을 막고 피부층을 보호하는 콜라겐 생성을 돕기 때문에 피부건강에 좋다.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발생할 수 있는 호르몬 이상분비와 멜라닌 색소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밤 10시부터 새벽 2시는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으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피부와 자외선은 상극이므로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고, 생활 속에서 모자나 양산, 선팅 등 보조적인 방법을 추가하여 보다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담배는 피부 결을 거칠게 하고 색소를 증가 시키므로 피지 않는 것이 좋다. 기미에 좋은 팩으론  레몬팩, 키위팩, 시금치팩 등이 있으며 1주일에 한 번씩 해 주는 것이 좋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기미치료에 각광을 받고있는 치료 방법으로는 C6 레이저토닝 등이 있다. 이는 전문가와 상의해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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