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 국악 조화된 실내악단
상태바
양악, 국악 조화된 실내악단
  • 충청리뷰
  • 승인 2002.04.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두음’ 창단공연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악단이 충북 청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1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실내악단 ‘열두음’은 지난 11일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이창기(대금, 소금) 김건국(피리, 태평소) 이용규(해금) 김정기(가야금) 정대용(플롯) 강미정(첼로) 전우실(신디, 편곡) 서길원(모듬북) 권오헌(장구) 안치돈(기타, 노래)등 단원들은 대부분 국악단 단원, 음악교사등 직업적 음악인들이다.
열두음 정대용 대표는 “서로 다른 전공악기로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는 크로스오버 장르를 시도해 보고 싶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다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우리 음악의 선율에 서양악기의 리듬을 살려보자는 의욕들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창단연주회에서 우리 창작곡 이외에 야니의 ‘Marching season’과 시크릿 가든의 ‘Pastorale-The rap’등 편곡작품을 선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