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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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체제 돌입
  • 충청리뷰
  • 승인 1997.1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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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 ‘헤쳐모여’ 일단락

한나라당 ‘짭짤’, 국민회의·국민신당 ‘본전’
나기정, 조성훈 씨 청주시장 경쟁 예상

15대 대통령선거 유세전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 이후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지역정치인들의 이동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과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후보단일화 등 중앙정치 여건 변화에 따라 내년
자치단체장 선거 등에 대비한 지역정치인의 이동이 그 어느때보다 도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대선이 끝나면 막바로 자치단체장 등 지방선거 분위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 기간 중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주병덕충북지사는 무소속에서 한나라당에 전격입당했다.주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민련 후보로 당선됐다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사직을 수행하던 중 전격 입당,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으며 최종철 보은군수도 입당했다.

내년 청주시장 선거에서 격돌이 예상되는 조성훈전충북도의회의장과 나기정전충북부지사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해 내년 선거 공천경쟁을 벌이게됐다.

신한국당과 통합을 선언한 민주당 정기호전의원(청주흥덕)과 신언관청원지구당위원장 임헌용 · 성기덕도의원등도 이탈자 없이 모두 합류했다. 김진영전의원(청주상당) 도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커다란 수확은 거두지 못했다.

민주당 정기영위원장(충주)이 입당했으며 지난 총선에서 청주흥덕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던 최현호씨가 입당했다. 자민련 안영기위원장(제천 단양)은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신당은 문민정부 최대 개혁의 하나인 금융실명제 실무 작업을 주도한 홍재형위원장(청주상당)이 전격 입당했다. 이에앞서 송광호전의원(제천 단양)도 신한국당 탈당해 입당했으며 도의원인 김재근의원도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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