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전 전무이사 김금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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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전 전무이사 김금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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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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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삼’들고 사업가로, 청주에 사무실
“선삼, 수백년 묵은 산삼보다 10배 효과” 성공 자신

충청일보 전무를 역임한 김금수씨(58)가 서울대 약대 교수팀에 의해 개발된 ‘선삼(仙蔘)’을 공급하는 선삼 청주대리점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내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仙蔘’은 인삼을 특수처리해 만든 것으로 강력한 항암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큰 주목을 끌어왔다.
서울대 약대 박만기·박정일 교수가 설립한 인삼의약품 전문업체인 진 생사이언스는 지난 10월 숙명여대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5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선삼에서 항암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 g5 등을 대량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던 것이다.
인삼의 대표적 성분인 사포닌의 일종인 Rg3, Rg5 등은 홍삼에 극미량 들어 있는 성분으로 항암 작용과 혈관확장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이 성분들이 홍삼에는 0.1% 이하에 불과하지만 특수가공 처 리를 통해 약효를 증대시킨 선삼에는 2.0%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 동물실험에서 발암물질을 투여한 실험쥐의 경우 16주만에 모두 암이 발생했지만, 발암물질과 선삼을 함께 투여한 실험쥐는 거의 암 발생이 억제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선삼의 효능을 “수백년 묵은 산삼보다 10배의 효력이 있는 신물질”로 소개하며 뇌졸중과 치매 예방을 위한 혈류개선 작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선삼의 이미지를 위해 판매원을 통한 방문 판매나 가두 판매 및 홍보에 전혀 나서지 않고 대리점만을 통한 판매만을 할 계획이란다.
김사장은 청주사범학교를 졸업했지만 68년 충청일보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다 정당에 몸담기도 했다. 그후 98년 충청일보에 논설위원을 거쳐 전무로 재직하다 지난해 12월 퇴직했다. 주요 정치 및 정당 활동으로는 통일민주당 대외협력국장, 신한국당 운영실장, 국책행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15대 국회 전국구 국회의원 후보에 오른바 있다.
(선삼 청주대리점 043-276-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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