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출신 총경 탄생, 부부경찰 동반 승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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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출신 총경 탄생, 부부경찰 동반 승진 화제
  • 충청리뷰
  • 승인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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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청 이세민감사관, 김창수·이광숙 부부경찰

올해 충북지방경찰청의 정기 승진인사에서 도내 처음으로 경찰대 출신의 총경이 탄생하고 현직 부부경찰이 동반승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5일자로 이세민 충북지방경찰청 감사담당관(41)을 총경 승진예정자로 발표했다. 경찰대학 1기 졸업생인 이감사관은 동부서 경비과장, 도경찰청 정보3계장 등의 보직을 거쳤으며 경찰대 수사학 교수로 강단에 서는등 수사통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충북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수여받아 타고난 근면성과 학구적 열정을 과시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상 처음으로 경찰대 출신 총경이 탄생함에 따라 ‘경찰의 꽃’인 일선 서장 발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부부경찰인 김창수경감(48·충북지방경찰청 정보1계장)과 이광숙경위(45·청주서부서 보안1계장)이 각각 경정, 경감으로 동시에 승진하는 영예를 누렸다. 간부후보생 29기 출신인 김경감은 지난 81년 청와대 101경비단 소대장으로 첫 임용돼 당시 영부인 이순자여사의 근접 경호를 맡고 있던 이경위를 만나 경찰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경찰청 외사업무에 밝은 김경감은 괴산·진천경찰서 정보과장을 역임하는등 조직내에서 기획력과 인화력을 인정받아 왔다. 부인 이경위는 서부서 소년계장, 충북지방청 민원실장 등 보직을 맡았으며 1남1녀의 자녀를 키우며 소문이 자자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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