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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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상복 터졌네"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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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쾌거’

   
단양군은 지난 5월 4일 행정자치부와 한국 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평가한‘2003년 행정서비스 헌장제’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서비스 헌장 마크’를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건표 군수가 참석해 헌장 마크와 함께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 1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단양군은 이와 함께 2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단양군은 국내 최고의 행정 서비스 제공기관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향후 3년 동안 군 민원 서류, 영상 홍보물, 간행물, 홈페이지, 봉투, 명함, 현수막 등에 헌장 마크를 사용하는 인센티브까지 얻었다.

이는 지난 2000년 민원행정서비스 헌장, 2001년 보건행정서비스 헌장, 2002년 단양읍 행정 서비스헌장, 2003년 위민행정 서비스 헌장에 이은 쾌거로서 군청 공무원들은 4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의 주역이 됐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들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서비스 헌장제는 고객만족 행정의 구현을 위해 행정절차와 과정, 이행 표준 등을 정해 실천하는 제도로 지난 98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도”라고 설명한 뒤 “운영실태와 고객만족도(만족도, 인지도)를 병행한 종합 평가에서 단양군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은 관내 공무원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쁨을 주는 대 사건”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동진 단양읍장(55세)이 행정서비스 헌장제 운영?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해 단양군은 말 그대로 상복에 겨운 하루를 보냈다.
2003년 행정서비스 헌장제 이행 실태 종합 평가는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월 간 17개 중앙부처와 59개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7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단양군은 ▶방송, 신문 자체 제작, 영상물, 인터넷, 헌장제 연극 공연 등을 통한 공직자들의 행정서비스 마인드 제고와 ▶이동 목욕 및 이동 빨래방 운영, 가옥 수리 봉사대 운영,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시행, 120기동봉사반 운영, 삶의 체험현장 사랑 나눔 실천, ‘친절서비스 아카데미’ 운영 등 특색 있는 사업들을 다각도로 병행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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