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해보시라, 그러면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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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해보시라, 그러면 성공할 것이다
  • 충북인뉴스
  • 승인 2013.04.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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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류영철
NH농협 진천군지부장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래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를 보면 경제적으로는 그리 풍족하지 않은 나라가 많은가 보다. 나도 행복해지려고 욕심을 버리려 부단히 노력하는데 안 되는 욕심이 있으니 바로 책 욕심이다. “왜 이런 욕심이 계속될까?”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마 지식에 목말랐던 젊은 시절 책에 대한 갈증 때문인 것 같다.

그 갈증이 얼마나 심했는지, 지금도 그것을 해소하려다 보니 집안 구석구석이 책 천지다. 혹, 휴일을 기해 아내와 함께 대청소를 할 때면 어김없이 아내의 불평이 터진다. 그런 책 중 내가 귀하게 여기는 책이 몇 권 있는데 그 중 제일은 스티븐 코비 박사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다.

15년 전 어느 날 서점에 갔다가 사온 여러 권의 책 중 한 권으로 거실 한 귀퉁이에 방치된 책이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내 손에 잡혀서 함께 밤을 새웠고, 그 후 정독만 3회 이상 했으니 나의 인생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도 나와 저자가 일치하는 것이 있으니 자연의 법칙(원칙)이 인간의 행동과 대인관계에도 그대로 적용 된다는 사실이었다.

책 내용의 핵심은 나의 내면에서부터 변화하여 외부로 향하는 원칙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후 7가지 습관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면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7가지 습관은 크게 개인적인 승리를 위한 3가지 습관과 대인관계의 승리를 위한 3가지 습관 그리고 이 모든 습관을 계속하여 쇄신하기 위한 1가지 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공을 부르는 7가지 습관들

습관1) 주도적이 돼라.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져야하므로, 내가 하는 행동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지 나를 둘러싼 여건들에 의하여 우지좌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주도적인 것이 무모하게 밀어 붙이고, 공격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습관2)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이 습관은 개인 리더십의 원칙으로서 인생의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자기 사명서”를 작성하고 실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 사명서는 우리의 헌법으로서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의 원칙을 확립할 수 있게 해 준다.

습관3)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 성공한 사람은 당면 문제 위주가 아니라 미래 위주이다. 따라서 현대인의 시간 관리를 중요성과 긴급성의 요소로 나눌 경우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예방이나 인간관계구축이 효과적인 자기관리로 매우 소중한 일이 된다. 왜냐하면 위기로 번져나갈 상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고 예방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습관4) 상호이익을 추구하라. 인간관계에서는 신뢰 정도를 나타내는 ‘감정은행 계좌’가 있다. 이 계좌의 잔액은 이해심, 관심정도, 약속이행, 기대의 명확화, 언행일치, 진지한 사과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이와 같은 대인관계는 서로 의존적이므로 (승-패)적인 사고에서 (승-승)의 사고로 전환하여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상호이익인 것이다.

습관5) 경청한 다음 이해시켜라. 우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다음 자기를 이해시켜야 한다. 즉 ‘공감적 경청’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를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것 보다는 오히려 감정적인 면에 의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습관6) 시너지를 활용하라. 시너지는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새롭게 창조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시너지의 본질은 사람들 간의 정신적, 감정적, 심리적 차이점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너지 효과는 타인과 서로 의존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습관7) 심신을 단련하라. 개인적 생산능력은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심신단련은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독서를 통한 정신적 쇄신, 봉사활동으로 인한 사회적 쇄신, 그리고 학습과 명상을 통한 영적쇄신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쇄신간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 6가지의 습관이 더 효율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이론이나 방법이 있다고 한들, 또 이것들을 우리들 머릿속에만 가득 담아 둔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주 느리고 또 조금씩 실천한 7가지 습관으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신간소개

딸들의 경영시대
앤 프란시스/ 메디치미디어/ 1만4000원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고, 직장인 열에 넷은 여성이지만, 여전히 기업의 거의 모든 관리직은 남성들의 전유물이다. 여성은 리더십을 알지 못하고, 육아와 가정에 시간을 많이 뺏기느라 직장에 전념하지 못한다는 기업문화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경영 승계를 고민하는 대부분의 사업주들 역시 딸들을 아예 승계 대상에서 제외시키곤 한다.

이지메의 구조
나이토 아사오/ 한얼미디어/ 1만3000원

우리 사회에서도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가 급속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이 ‘이지메’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수십 년이 지났고 지금도 횡행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 최고의 이지메 연구자로 이지메학(學)을 정립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지메에 관한 분석을 통하여 왜 이지메가 발생하는지 그 원인과 구조를 찾아내고 있다.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샘 해리스/ 시공사/ 1만7000원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는 과학의 맥락에서 도덕적 진리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 책이다. 흔히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과학이 답을 제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가치’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샘 해리스는 이 책에서 과학이 인간의 가치들을 형성하고 도덕적 문제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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