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포탈사이트 예카(yecar)의 문양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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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포탈사이트 예카(yecar)의 문양래대표
  • 충청리뷰
  • 승인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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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목표”

‘중고자동차는 물론 신차 판매와 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할부금융 및 보험 등 금융환경, 그리고 등록에서부터 정비와 폐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관련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제공할 수는 없을까.’
2년 전 청주에서 설립된 ‘예카(www.yecar.co.kr)’는 바로 이같은 문제의식을 품은 한 젊은이에 의해 만들어진 회사로 본격 자동차 관련 포탈사이트로는 도내에서 사실상 효시로 꼽힌다.
문양래 yecar 대표(29·사진왼쪽)는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 가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21세기는 명실상부하게 정보화 사회잖아요. 고객들은 믿을만한 정보, 보다 편리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원하는데 현재의 자동차 유통구조로는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고품격 서비스와 전문적인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을 까 고민했습니다.”
실제로 yecar 사이트에 들어가면 문 대표가 얼마나 치밀한 지 알게 된다. 신차 부문만 봐도 쇼 룸과 무료견적 서비스, 온라인 구매 상담까지 신차 구매에 관한 모든 서비스가 사이버 공간상에서 제공된다. 중고차쪽은 한술 더 뜬다. ‘고객맞춤판매서비스’를 클릭하면 원하는 차량 연식 색깔 가격 옵션을 입력토록 돼 있는데, 이렇게 구매를 원하는 중고차량을 신청하면 yecar에서는 전국 중고차량을 검색해 100%에 가까운 ‘물건’을 물색해 주고 있다. 말 그대로 맞춤판매다. 문 대표는 “전국에 매물로 나와있는 8만대 가량의 중고차량 정보가 데이터 베이스화 돼 있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고객이 팔고 싶은 차량이 있으면 사이트 상의 ‘바로매입서비스’를 클릭하면 비슷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yecar는 이런 서비스 외에도 차량가격비교를 비롯해 할부조건, 등록세금 정보, 보험견적, 무료폐차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도 ‘모듬’으로 제공해 고객의 편리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보호원 사이트와도 직결(링크)될 수 있도록 웹 사이트 환경을 구축해 놓는 등 소비자 보호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게다가 택배비용을 포함해 대형할인매장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자동차 용품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99년부터 자동차 업계에 뛰어든 문양래 대표는 “전국의 포탈 사이트 중에서 yecar는 20위 권에 든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로운 결합이 가장 필요한 분야의 하나가 자동차 판매분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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