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했지만 숨 가뻤던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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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지만 숨 가뻤던 지방선거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4.06.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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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역일꾼을 뽑는 6.4지방선거가 끝났다. 세월호 참사로 조용한 선거 분위기로 갔지만 결국 흑색선전으로 변질됐다. 출마자로 나선 후보들은 몸이 달았다. 특히 광역.기초 단체장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알릴 기회가 적은 시.도의원 출마자들의 경우는 발품을 파는 수밖에 없었다. 들녘을 찾아, 시장을 돌고, 도심을 찾는 등 여.야 할 것 없이 지역구를 밤낮 없이 돌며 명함을 돌리고 악수를 청하는 등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민들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 값진 한표를 던졌다. 개표소가 마련된 청주 국민생활관, 차분했던 선거기간과 달리 개표사무원들의 손길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투표 결과 충북은 전체유권자 126만 1,119명 가운데 74만 1,314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 5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를 통해 도내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기초.광역의원 등 모두 175명이 선출된다.

 

 

▲ 개표소가 차려진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함을 부지런히 옮기고 있다.

▲ 청주 국민생활관을 가득 메운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리하고 있다.

 

▲ 청주 남평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청주시 용암동 한 투표소에서 출구조원들이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들을 상대로 방송3사 출구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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