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은 익어가고, 잠자리는 결혼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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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은 익어가고, 잠자리는 결혼비행을 한다.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4.09.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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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은 추분이다. 추분을 전후해 온갖 곡식을 거두어 오곡백과가 풍성한 시기이기도 하다. 들녘의 무르익은 곡식은 농부의 손길을 기다린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가을 하늘에는 짝을 찾은 잠자리들이 일명 ‘결혼비행’을 하며 알을 낳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모처럼 나가 본 들판 풍경이다. 예년에 없는 늦더위로 한낮은 여름옷 차림이다. 그래도 가을은 가을, 아름다운 가을날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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