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지난 18일 청주 관음사를 찾은 한 신도가 갑작스런 황사바람에 괴로워 하고 있다.
청주시내 한 대학 실험실 복도는 실험기기들이 가득차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다. 시내 거의 모든 대학들은 이처럼 실험실이 부족해 주변 복도에 실험장비들을 쌓아놓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LPG가스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낡은 가스통과 호스로 뒤엉켜 있는 청주시내 한 재개발 아파트가 위험해보인다.
이원종 충북지사의 한나라당 입당을 놓고 자민련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자민련 도지부 당원들이 이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며 도청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낮기온이 최고 25도까지 오르는 초여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청주 상당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반바지에 반팔티셔츠를 입고 길러리 농구를 하고 있다.
이보다 더 많은 신발종류는 없을 것 같다. 카메라 후레시가 터지자 엄마 등에 나란히 업힌 아이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겨우내 움추렸던 꽃망울이 소리없이 터지는 계절. 무심천변에 만개한 벚꽃을 보러 가는 상춘객(賞春客)들의 표정에 환한 봄날이 담겨 있다.
지난 9일 청주기계공고에서 열린 장애인 기능대회에 참가한 한 장애인이 혼신을 다해 금속공예 작품을 만들고 있다.
매년 되풀이되는 인도블록공사에 시민들도 이젠 짜증스럽다. 공사로 파헤쳐진 청주시 성안길 중앙공원 주변 인도를 한 시민이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