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대장정 11일 청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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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대장정 11일 청주 도착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4.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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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임진각 까지 11일간 1천km 완주
중국 고구려사 왜곡 간담회도 개최

SBS와 한반도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위원회(공동대회장 강혜숙 의원, 이해학 민화협공동의장외 4명)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한반도 평화통일 자전거 국토대장정’순례단이 11일 청주에 도착한다.

자전거 국토대장정은 지난 5일 해남 땅끝에서 출발해 영암과 광주 5․18묘역을 참배한 뒤 담양, 남원, 거창, 김천, 상주를 거쳐 11일 청주에 도착하게 된 것이다.

자전거 국토대장정 순례단이 청주에 도착함에 따라 이들의 환영식이 11일 저녁 7시 충북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충북의 고구려사’소개와 함께 고구려사 지키기 간담회도 열릴 계획이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토의가 심도 깊게 이뤄질 전망이다.

대회장을 맡은 강혜숙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학생들에게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고 국토사랑, 겨레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고자 행사를 계획했다”며 “아울러 민족사의 근간을 흔들려는 움직임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의 민족사에 대한 정신적 재무장과 현실에 대한 대처방안에 관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국토대장정은 12일 아침 청주를 출발해 독립기념관, 경기도 평택, 서울, 파주시를 경유해 마지막날인 15일 암진각에 도착하기까지 약 1천Km 구간을 완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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