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 충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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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 충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 충청리뷰
  • 승인 2015.09.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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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여름이 물러가고 풍요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청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Hands+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기획전, 알랭 드 보통 특별전, 국제공예공모전 등을 선보인다. 45개국 2000여명 작가가 참여하며 작품 7500여점이 전시된다.

공예품 만들기 체험과 키즈 비엔날레, 전시관람 워크북 활동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제34회 설성문화제'와 '제20회 음성청결고추축제'는 오는 9일부터 4일간 음성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1982년부터 매년 열리는 설성문화제는 군민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음성청결고추 아줌마·미스터 선발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군민체육대회,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음성청결고추를 비롯해 인삼, 복숭아 등 지역 특산품을 살 수 있는 음성청결고추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려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토양, 물, 공기, 기후 등 10대 주제 전시관과 유기농작물, 동물복지, 생태건축 등의 야외 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생태체험학습 및 전통한지공예, 유기농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유기농·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제19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10월 1∼4일 단양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구려의 역사 속으로 관광객들을 여행시켜 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달 2일부터 11일까지 청주 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에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켜 줄 '2015 청원생명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중국인 유학생 축제인 '제5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K-pop 뮤직콘서트, 한·중 대학생 가요제, 한·중 문화공연, 중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등이 열려 한·중 문화교류의 장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2015 증평인삼골축제'(10월 8∼11일), '제48회 영동난계국악축제'·'제6회 대한민국와인축제'(10월 15∼18일), '보은대추축제'(10월 16∼25일), '제2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월 20∼24일) 등도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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