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청주시 청사건립 여론조사 신뢰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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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청주시 청사건립 여론조사 신뢰성 의문"
  • 충청리뷰
  • 승인 2015.1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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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일 "충분한 정보제공 없이 진행한 청주시 청사 건립 여론조사 결과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충북시민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시가 최근 진행한 시청사 신축과 리모델링 여론조사에서 시민 56.4%는 리모델링을 지지했고, 그 이유로 재정부담을 꼽았다"며 "문제는 여론조사가 아무런 기초자료도 없이 신축-모델링과 그 이유를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가 말한 리모델링은 '2018년 리모델링해 사용하다 2028년 청사를 신축하는 방식'으로 실제 리모델링이라 하기 어렵다"며 "청사신축이 8년 늦어지면 건축비가 얼마나 더 들것인지에 대한 정보도 없어 시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는 수순이라는 오해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시민연대는 "현재 시청사 문제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사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28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564명(56.4%)이 리모델링을, 258명(25.8%)은 신축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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