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에서 진행된 각종 시민운동 중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촉구운동'이 최고의 운동으로 선정됐다.
도내 2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9일 충북지역 10대 시민운동을 선정·발표했다.
세월호 진실규명 운동을 비롯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촉구 운동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운동 ▲청주시노인병원 사태 해결을 위한 대응 ▲시민합의 없는 청주시 CI 변경 대응 활동 ▲일제만행 규탄 및 충북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건립 운동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정상화 운동 ▲청주시 상당구 지역 단수사태 책임 규명 및 주민피해보상 대책 활동 ▲박근혜 정부 누리예산 떠넘기기 저지 및 지방 교육재정 확보 활동 ▲제1회 충북NGO페스티벌 개최 등이 10대 시민운동으로 뽑혔다.
이번 10대 시민운동은 시민운동가와 학계, 언론인,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사전 심사를 거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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