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황영호, 부의장 하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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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황영호, 부의장 하재성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6.07.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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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없이 예상대로···청주청원상생발전협약 따라 후반기 부의장은 청원출신

청주시의회는 4일 새누리당 황영호 의원(청주 가 선거구)을 후반기 의장, 더민주당 하재성 의원(청주 카 선거구)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교황선출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황 의원은 총 38명 중 38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다. 하 의원은 36표를 얻었다. 청주·청원통합시 맺은 청주청원상생발전협약에서 2014년부터 12년 동안 전반기 의장과 후반기 부의장은 청원출신으로 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 의원은 청원군 의원 출신으로 의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2일 충북도당에서 3선의 황 의원을 의장 후보로 만장일치 합의 추대했다. 당초에는 재선의 김현기 의원과 이완복 의원도 의장에 뜻을 둔 것으로 전해졌으나 모두 포기하고 황 의원을 지지, 어느 해보다 쉽게 끝났다.
 

황 의원은 “당선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청주시의회는 칭찬보다 질책, 희망보다 실망을 안겨드렸다. 앞으로 안정과 화합속에서 신뢰받고 존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충북대 행정학과 출신의 황 의원은 제9대 때 부의장을 지냈다.

 

한편 이 날 부의장 선거에서 하 의원이 36표, 임기중 의원 1표, 무효 1표가 나오자 누가 임 의원 이름을 써냈는지에 대해 잠시 설왕설래. 특정한 후보도 없이 치러지는 교황선출방식의 맹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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