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이라는데" 등급 컷 하락... 입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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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이라는데" 등급 컷 하락... 입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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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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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 결과, 지난해보다 국어, 수학, 영어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주요 과목 등급 커트라인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이 어려워진 만큼 정시와 수시모집 중 어느것이 유리한지 냉철한 판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CG. 청주 외국어고등학교 (18일) >

청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지난 17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가채점이 한창입니다.

<현장음>
S
하지만 교실 분위기는 무겁습니다.

국어는 물론 수학과 영어 
모두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INT> 이채은 / 수험생
<INT> 전재훈 / 수험생

2017학년도 수능 시험 가채점 결과 
국어 92점, 수학 가형 92점, 나형 88점, 영어 94점이 
1등급 컷으로 예상됩니다.

이른바 ‘불 수능’ 때문에 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진학지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성창준 / 진학지도 교사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이 어려울수록 
수능점수로만 평가하지 말고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전략수립이 
수월할 수 있다면서,

<중간: 전문가들 "가채점 점수로 정시.수시 선택 우선해야">

자신의 점수가 정시와 수시모집 중
어느 것에 유리한지 냉철하게 따져보는게
우선이라고 강조합니다.

<INT> 이종섭 / 입시학원원장

당장 이번 주말부터 주요 대학별로 
논술고사가 시행되는 가운데
가채점 결과가 모의평가 성적보다 낮다면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HCNNEWS 이동숩니다.(영상취재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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