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팀, 대역전경주 종합 2위 11연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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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팀, 대역전경주 종합 2위 11연패 무산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6.11.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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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11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마스터스 구간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충북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62회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11시간29분27초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충북보다  2분38초 앞선 경기도가 11시간26분49초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출발해 대전과 서울을 거쳐 통일촌까지 212.78㎞를 달리는 경기로 전국 9개 시·도에서 13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마지막 날까지 충북, 경기, 서울시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충북은 총 30개 구간 중 7곳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한 23개 구간(177.38㎞)은 9시간5분37초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스터스 7개 구간(40.4㎞)이 우승에 발목을 잡았다. 35세 이상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마스터스에서 2시간23분50초로 7위에 그쳤다.

충북은 이 대회에서 1961~1963년 3연패, 1998~2004년 7연패, 2006~2015년 10연패 등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4개 구간에서 1위에 오른 최병수(청주시청)는 최우수 신인상을, 이경호(단양고 3)는 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신현수(경찰대)와 김효수(영동군청)는 각각 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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