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31명 탄생
상태바
충북,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31명 탄생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6.11.2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 양성과정 진행...내년 기대케 해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가 “2016년 충청북도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Ⅲ”을 통해 올해 도내 식생활교육 전문강사를 총 31명 배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체하고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2016년 충청북도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Ⅲ”은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됐고, 수료식은 지난 4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있었던 ‘충청북도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이후에 진행됐다.
2016년 충청북도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Ⅲ은 생활교육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바른 식생활교육을 위한 자질 배양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제2강을 강의했던 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 조민자 상임대표는 “환경, 건강, 배려의 식생활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던 이번 양성과정의 많은 성과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을 뽑으라하면 그동안 미처 챙기지 못했던 충북지역의 다양한 식생활관련 종사자들 간의 네트워크화”였다며 “앞으로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는 충북식생활교육활성화를 위해 보다 폭 넓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의 말처럼 이번 교육 참여자 면면을 살펴보면 농촌체험농장의 관계자 및 향토음식연구회, 전통문화연구회, 농민 등 다양한 식생활 관련자 종사자들이 수강했으며 이중 31명이 수료를 마쳤다.
김지혜(선화농장) 씨는 “식생활 관련 종사자들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받으며 정말 다양한 식생활교육 종사자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연주 진천군전통문화연구회장은 “누구보다도 식재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체험농장 및 참여 농부님들의 앞서가는 식생활교육법과 농사법을 교류할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안교분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 회원 역시, “그동안 음식을 지역적 관점에서만 바라봤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식생활교육 분야는 물론, 식문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수료식이 있던 지난 4일, ‘충청북도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현홍 충청북도 원예유통식품과 팀장이 “교육 기관 및 우수 농어촌 체험공간을 통한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만큼 이번에 배출된 31명의 충북지역 식생활교육 전문강사들은 지난 1,2기 강사들과 함께 충북의 식행활교육 활성화의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는 11월 25일부터 26일, 1박2일 간 괴산아토피문화생태마을에서 올 한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진단, 보완점을 찾는 “16년 식생활교육 충북지역 민관협력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