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에 감염 경로 '오리무중'
상태바
춥고 건조한 날씨에 감염 경로 '오리무중'
  • HCN
  • 승인 2016.11.24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고병원성 AI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감염 경로조차 오리무중입니다.

여기에 반짝 한파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ai 바이러스가 더욱 창궐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임가영 기잡니다.

 

<소제목> AI 전방위 확산세...감염경로는 아직도 '오리무중'

진천에서 첫 의심 신고가 접수된 종오리 농장은
최초 ai가 발병한 음성군 맹동면과
직접적인 역학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철새에 의한 것일 확률이 크다는 추정 뿐,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농장에서 이미 분양한
알이나 새끼오리에 
바이러스가 잠복돼 있었다면

AI가 어디로, 또 어떻게 번져나갈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곽학구, 충북도 축산과장
"일단은 역학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방역당국이 발생농가 반경 500미터와
3km미터, 10km까지 차례로 방역대를 두고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날씨마저 이를 외면하는 분위깁니다.

AI 바이러스는 냉동 상태에서
수개월을 살아 남을 정도로
낮은 기온 일수록 활동성이 커지는데

최근 영하권 추위에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습 한파와 맞물려
도내 AI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이윱니다.

<인터뷰> 전원건, 충북도 농정국장
"계절적으로 춥고 건조하다 보니까 바이러스 활동이 더 이뤄지고..."

ai 바이러스 잠복기는 통상 일주일,

초동 차단방역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추가적인 의심과 확진 판정이 

잇따라 터져나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임가영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