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치안의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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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치안의 첨병’
  • 이형모 기자
  • 승인 2004.10.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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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145건의 사건해결
   
올해로 만 11년째 영동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는 정광재(42) 경장. 정 경장은 올해 유난히 상복이 터졌다. 지난 2월 충북지방경찰청장상을 받은데 이어 6월에는 경찰청장상까지 받았다. 이런 큰 상뒤에는 정 경장의 남다른 경찰 본연의 업무수행과 봉사활동의 이력이 있었다.

작년 8월부터 중부지구대에서 근무해온 정 경장은 최근 1년여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사건 145건을 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이 기간동안 관내 월별임무 범죄 발생 분석 및 검거대책을 세워 범죄 사전 예방 및 검거에 힘써왔으며, 각종사건사고 발생시 녹취기를 운영해 민원인의 인권을 보호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특히 지구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주취자의 현황을 신상별로 파악한 관리카드를 작성, 이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 지역에 170m의 폐타이어와 12개의 반사경을 설치하고 전신주.가드레일 2300개소, 경운기 1350대, 자전거 720대에 야광표시판을 부착해주고 관내 노인 1300명에게 야광모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처럼 바쁜 생활중에도 정 경장은 지역의 복지시설인 엘림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한차례씩 이들의 목욕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난 3월부터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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