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 시인 수상, 그리핀 시 문학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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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인 수상, 그리핀 시 문학상이란?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9.06.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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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죽음의 자서전'
김혜순 시인(왼쪽), 번역가 최돈미씨 ⓒ문학과지성사. 출처=뉴시스

김혜순 시인 수상, 그리핀 시 문학상이란?

시인 김혜순(64)씨가 한국인 최초로 '그리핀 시 문학상(Griffin Poetry Prize)'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시집 '죽음의 자서전'(문학실험실)으로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죽음을 다룬 작품이다.
김 시인의 시집을 영어로 번역한 최돈미(57)씨와 함께 상을 받았다.

그리핀시문학상은 기업가이자 자선사업가인 스콧 그리핀이 시의 대중화와 시 문화를 알리고자 2000년 제정했다. 맨부커상이 영어 번역 소설에 주어지는 국제부문상이라면 그리핀시문학상은 영어 번역 시집에 주어지는 국제부문상이다. 노벨문학상을 비롯해 시 부문이 있는 단일 또는 복수 장르의 세계 주요 문학상 중 열 손가락안에 드는 문학상이다. 

'죽음의 자서전' 영문판은 올해 미국 최우수번역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올라있다.
김 시인은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으로 등단했다. 시집 '또 다른 별에서'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어느 별의 지옥' '우리들의 음화'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불쌍한 사랑 기계' 등을 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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