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가장 궁금한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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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 가장 궁금한 두 사람
  • 한덕현
  • 승인 2019.09.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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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과 이용규

 

 

2019시즌 마무리를 앞둔 지금,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서 팬들에게 가장 궁금증을 안기는 사람은 한용덕 감독과 이용규 선수다. 한 감독은 내년에도 팀의 사령탑을 맡을 수 있을지, 이 선수는 내년에는 그라운드에서 볼수 있을 것인지로 그렇다. 결론은 둘 다 오케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3위에서 올해 9위로 추락한 한화이지만 구단은 일찌감치 감독의 경질가능성은 "제로"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즌내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감독교체가 필요하다는 팬들의 요구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특히 청주구장 경기같은 경우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충북 팬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정도였다. 한 감독의 계약기간은 아직 1년 남았다. 한가지 위안이 있다면 시즌 중반이후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었던 '제발 꼴찌는 면하자'를 어쨌든 성사시켰다는 것이다. 어쨌든 한용덕 감독은  한번 더 기회를 잡을 게 확실시된다.

 구단과의 갈등으로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이 내려졌던 이용규 선수의 내년 복귀도 마찬가지다. 지난 1일자로 정지조치가 해제된 이 선수는 다가올 스프링 캠프에서도 정상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이미 전해졌다. 이용규는 징계철회를 받고서 "내가 경솔했다. 팬들에게 가장 죄송하고, 앞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자숙에 이은 경기장 복귀를 강력히 희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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