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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후변화적응사업의 일환으로 용머리 여의주마을 취약가구 한파대응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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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후변화적응사업의 일환으로 용머리 여의주마을 취약가구 한파대응 지원 나서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9.12.1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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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적응사업의 일환으로 한파영향에 취약한 용머리 여의주마을 60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전주기후·환경네트워크, 용머리 여의주마을 현장지원센터, 여의주마을 주민협의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이마트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 등 6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전주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전주시 에너지컨설턴트) 10명과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은 이날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한파대응 행동요령은 △목도리, 내복 등 방한용품을 활용하기 △무리한 신체 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 및 외출할 땐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다.

 

 시는 또 해당 취약가구에 문풍지·에어캡·틈막이 등을 설치해 단열환경을 개선하고, 난방텐트와 이불 등 방한에 도움을 주는 물품도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환경부에 한파대응 지원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해 승인을 받았으며, 지역별 한파 취약성 평가 결과를 고려해 지원 가구를 선정했다.

 

 박문석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 폭염 등과 같은 혹독한 날씨는 취약계층에게 점점 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시에서는 이번 사업은 물론 이후에도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발굴 및 추진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을 비롯한 지역 공동체의 참여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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