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탈당하고 안철수신당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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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탈당하고 안철수신당으로 간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2.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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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관, 안창현, 정수창, 박문식, 조동주 등 충북도내 바른미래당 전 위원장 5명 탈당 선언
안창현 바른미래당 전 청주시 서원구 지역위원장은 5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ㅗ안창현 바른미래당 전 청주시 서원구 지역위원장은 5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가칭)안철수신당 여파가 충북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도내 바른미래당 전 위원장 5명은 5일 탈당한다고 밝혔다. 신언관 전 충북도당 위원장, 안창현 전 청주 서원구 지역위원장, 정수창 전 청주 흥덕구 지역위원장, 박문식 전 충주 지역위원장, 조동주 전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 등이다.

안창현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5명이 함께 안철수신당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상당히 많은 당원들이 탈당할 계획으로 있어 한동안 탈당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에서 시작해 중도와 개혁보수를 아우르는 바른미래당이 탄생했다. 기존의 구시대, 적폐정치로는 고칠 수 없어 중도개혁의 세력들이 모여 기득권없는 정치, 부정부패없는 정치, 국민중심의 정치로 혁신을 이루고자 했으나 바른미래당은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경제와 민생, 외교와 안보, 대북문제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다.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그래서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기득권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치로 화해와 통합,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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