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청주10선거구 후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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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청주10선거구 후보는 누구?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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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황영호 불출마 선언, 경선에서 이유자 승리

오는 4월 15일에는 총선 외에 또 하나의 선거가 실시된다. 시·도의원 재보궐선거다. 충북도내에서는 청주 청원구 제10 선거구에서 보궐선거, 보은군 선거구에서 재선거, 영동군 제1선거구에서 도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다.

그 중 청주 선거구 후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임동현(52) 사단법인 징검다리 대표를 단수 추천했고, 정의당은 단독 후보였던 이인선(55) 전국위원을 확정했다. 통합당은 이유자(49) 전 청주시의원과 이진형(57) 전 청주여자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등 2명의 예비후보를 놓고 경선을 치렀다. 19일 이유자 예비후보가 승리해 본선에 진출한다.

통합당은 한 때 추가모집하기로 했다. 그러자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이 도의원 선거에 나오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으나 황 전 의장은 16일 ‘안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오랫동안 고민을 거듭한 이유는 통합당의 총선 승리와 당을 위한 애정, 저의 정치적 미래와 살아온 삶에 대한 반추, 보궐선거를 준비해온 후보들에 대한 인간적 연민 때문”이라고 말했다.

만일 황 전 의장이 출마했으면 당선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이 선거를 준비해 온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탐하지 않고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것이다. 이런 배경이 알려지자 청주지역 4선 의원들과 비교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정의당은 2019년 공천헌금 수수와 사전선거운동으로 민주당 2명, 뇌물수수로 통합당 1명이 낙마했다며 이제는 깨끗한 정의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실제 이로 인해 충북도내 3곳에서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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