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홍강희 기자] 오제세 민주당 의원(청주 서원구)이 25일 결국 무소속 출마를 접었다. 그는 "모든 것을 내 자신의 부족함 탓으로 돌린다.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 오직 감사할 뿐이다. 16년간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서원구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탈당은 하지 않았다. 오 의원이 과연 완주할 것인가 관심이 모아졌으나 최종 불출마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자신과 당을 위해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로써 서원구는 민주당 이장섭 후보와 통합당 최현호 후보간 대결구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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