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후보 아들에, 심상정‧박창진까지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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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후보 아들에, 심상정‧박창진까지 지원나서
  • 충청리뷰
  • 승인 2020.04.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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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경덕 씨 “아빠찬스 쓰지 않고, 고졸학력으로 노동현실 체감”
심상정 대표 “청주 대표 정치인, 정의당의 대표급으로 키워 달라”
박창진 위원장, 13일 지원유세 및 일일 선대위원장 맡아 힘보태
김종대 의원과 아내 서난원, 아들 김경덕 씨.
김종대 의원과 아내 서난원, 아들 김경덕 씨.

[충청리뷰_박소영 기자] 후보자들의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는 이 때 김종대(청주상당, 정의당) 후보의 지지연설을 아들이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종대 후보의 아들 경덕(24) 씨는 11일 상당산성, 용암4거리, 용담광장, 12일에는 육거리시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7분에 걸친 연설로 박수를 받았다.

고졸 학력으로 사회에 진출한 경덕 씨는 아빠가 국회 국방위원인데도, 국방부로부터 불법하청을 받아 최저임금도 못주겠다는 업체에서 일한 적도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사회가 아빠찬스, 엄마찬스를 쓰지 않아도 될 만큼 공정해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다수의 약자들 편에 설 김종대를 다시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김종대 의원 지원사격에 나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2일 오전 11, 육거리시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심상정 대표는 김종대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국정 운영의 중심에서 진짜 안보 정책을 기획해 온 민간 국방부장관 0순위라면서 당선되려면 수도권에서 출마하라고 권유했으나 초고를 나온 청주로 내려온 만큼 청주가 김종대를 키워줘야 한다고 표심에 호소했다.

 

심 대표는 또 “10여 년 동안 청주의 기라성같은 정치인들이 손댔지만 성과가 없던 청주항공정비단지(MRO)와 관련해 김종대 후보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일자리 2000개 창출까지 확실히 마무리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13일에는 대한항공 땅콩회항 갑질 피해자로 세상에 알려진 박창진 정의당 국민의 노동조합위원장이 김종대 의원 일일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청주를 찾는다.

 

박창진 위원장은 이날 용암사거리 일원에서 정의당과 김종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날 유세에는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 청주 최대 규모 시내버스회사인 우진교통의 김재수 대표와 임직원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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