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판정 격리 해제 환자 , 청주의료원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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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판정 격리 해제 환자 , 청주의료원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4.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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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판정을 받은 후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A씨가 격리해제를 앞두고 청주의료원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편지를 전달했다.

13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충북지역 내 확진자 A씨(59, 여)는 지난달 25일부터 약 19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 왔으며, 12일 1차 ‧2차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A씨는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와 고생한 청주의료원 임직원에게 가슴 깊이 감사하며, 정들었던 청주의료원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을 메모장에 적어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고생한 의료진에게 과일을 대접하고 싶다며 돈도 동봉해 함께 전달했으나, 의료원 측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정중히 마음만 받겠다며 감사했다.

점점 완치되어 퇴원하는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의료원의 관계자는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받고 지금까지 80여명의 확진환자를 받았는데, 대다수 환자들이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 며 ‘단지 코로나19 치료뿐만이 아닌 심적 불안감도 같이 치료해주는 것이 우리 임직원의 몫이라 생각하여 성심성의껏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환자와 지역주민, 기업이 보내주는 많은 응원의 메시지에 다시금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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