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송기섭 군수 4년 괄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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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송기섭 군수 4년 괄목 성장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4.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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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율 전국 7위 달성 등…2025년 시 승격에 탄력
진천군청 전경.
진천군청 전경.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난 4년 동안 인구가 1295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64월 송기섭 진천군수가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뒤 4년 기간에 이 같은 인구 증가 수치를 보였다.

20164월말 68482명이던 내국인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 81404명으로 12952명이 늘어 약18.92%가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 220여개 시군 중 인구증가율 7위 기록이다. 충청권에선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진천군은 그동안 지역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구증가를 위해 지역기반 조성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일자리 창출, 공동주택 공급,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탄탄하게 확립했다는 평가다.

특히 군은 전략산업의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최근 4년간 취업자가 약 22.6%11800명이 증가해 전국 시군 중 7위의 취업자수 증가율이다.

군의 지역내총생산(2017년 말 기준) 규모는 7959억 원으로 총규모 면에서 올해 도내 자치단체 중 3위로 상승했다. 군의 인구는 충북 전체의 4.6%(7.4만명), 인구는 5.5%(407.3)에 불과하지만 GRDP 점유율은 10.9%로 나타났다. 군세 대비 경제 규모는 약 2배정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천군의 1인당 GRDP 9299만 원은 충북도 평균의 약 2.3배 높은 수치다.

또한 우량기업 유치에 따라 지역의 고용여건도 양과 질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국가통계포털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진천군의 추정 근로자 평균급여는 3649만 원으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고,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비율은 전국 3위권인 약 84%로 나타나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도 4년전 본예산 규모 3359억 원에서 올해는 53.4%(1794억원)이 증가했다.

진천군의 이 같은 성장에는 최적화된 군정전략의 추진과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추진 능력이 바탕이라는 평가다.

정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진천군은 3년 연속으로 충북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3년간 시군종합평가 시상 인센티브로만 총 98900만 원 규모의 상사업비를 벌어들였다. 올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규제혁신 평가에서도 국무총리 기관표창으로 인센티브 1억 원을 받았다.

군은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인구증가 가속화를 위해 LH4개 행복주택지구, 성석 및 교성 도시개발과 혁신도시를 통해 8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에 나섰다. 수도권내륙철도망 구축,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2025년 시 승격 목표 달성에 탄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 4년간 진천군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현재와 같은 발전 추세가 지속되고 발전의 성과가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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