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행 여부를 놓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는 이원종지사의 거취에 대해 측근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는 탈당 주장이 대세를 이뤘으나 최근 잔류 주장이 힘을 싣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이지사는 자신의 당적문제와 관련, 주변의 측근들과 여러차례 심도있는 논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지사가 지난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3월 중순 쯤에 거취를 밝히겠다”고 공언할 때만해도 측근들의 의견은 자민련 탈당과 한나라당 입당쪽에 절대적 힘이 실렸지만 요즘은 좀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이지사의 한나라당행에 대해선 측근들 사이에서도 찬반 주장이 엇갈렸는데 그동안은 자민련에 남아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기를 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한나라당이 각종 악재로 요동치는가 하면 신당설까지 구체화되자 일단 그대로 당(자민련)에 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말해 모종의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를 두고 몇몇 지인들은 “지금으로선 재선 가능성이 확실하기 때문에 괜히 탈당해 정체성을 구기느니 차라리 자민련 혹은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후 연말 대선 전이나 후에 상황을 보고 당을 옮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력 권유하고 있으나 이지사가 일말의 불안감 때문에 선뜻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사는 자신의 당적문제와 관련, 주변의 측근들과 여러차례 심도있는 논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지사가 지난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3월 중순 쯤에 거취를 밝히겠다”고 공언할 때만해도 측근들의 의견은 자민련 탈당과 한나라당 입당쪽에 절대적 힘이 실렸지만 요즘은 좀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이지사의 한나라당행에 대해선 측근들 사이에서도 찬반 주장이 엇갈렸는데 그동안은 자민련에 남아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기를 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한나라당이 각종 악재로 요동치는가 하면 신당설까지 구체화되자 일단 그대로 당(자민련)에 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말해 모종의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를 두고 몇몇 지인들은 “지금으로선 재선 가능성이 확실하기 때문에 괜히 탈당해 정체성을 구기느니 차라리 자민련 혹은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후 연말 대선 전이나 후에 상황을 보고 당을 옮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력 권유하고 있으나 이지사가 일말의 불안감 때문에 선뜻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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