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정집 화장실 유충은 나방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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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정집 화장실 유충은 나방파리"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7.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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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발표
사진/ 청주시
사진/ 청주시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가정집 화장실에서 발견된 벌레는 나방파리 유충이라고 발표했다. 21일 흥덕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발견된 유충 시료 2건을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 의뢰한 결과 모두 ‘나방파리 유충’이라는 것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나방파리는 주로 화장실, 다용도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발생하며 하수구에서 성충으로 올라오면 욕실이나 화장실 바닥, 배수구 고인 물에 알을 낳아 번식한다. 이 때문에 간혹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유흥열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유충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 청주시 정수 생산시스템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합동점검에서도 문제점이 없고 안전성이 확인됐으니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 벌레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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